나의 이야기 1123

헉헉.ㅠ 교평리만 바쁩니까?나도 바쁩니다.ㅠ

어차피 내가 해야할 일.~ 하나 하나 처리하고있습니다. 오늘은.~ 최고 난이도의 숙제, 이대표의 방입니다. 두~ 둥~ 붙박이 장을 열었어요. 유치원때 가방.모자.그림일기장.일기장.각종의 상장들.앨범.인도 다녀와서 출판한 책. 또 남도여행기.대학 수시때 쓴 자기 소개서.보이스카웃 단복.교복.검도옷과 호구.군복.모래주어니와 각종 헬스 기계들.바이올린.피리.기타.또 힙합 소년이었을 때 썼던 모자들.~etc 다양하게 즐긴 추억들이 다 모아져 있었어요. 재미있게도 살았구만.~🎶~🎶 그.그런데 철지난 CD와 카세트 테이프들은 어찌해야하는가? 버려야하는데 분리수거를 어찌해야하는가? 연준이 말대로 네이버에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처리하겠어요. 기다리던 그림이 도착했어요. 김점선 화가의 '버드나무와 꽃과 오리' 外 8점입..

나의 이야기 2024.09.10

천재 화가 이중섭의 삶을 소설화한 ~이중섭 1,2.

어제는 열심히 일을 했으니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도서관에서 책 읽기로 힐링을 하고 있습니다. 하룻밤 자고 나니 허리가 아픈 건 싸악 사라졌고요.~ 아직은 젊은가? 봅니다.~ 오래가지는 않더라고요. 그러나 내리 이틀을 일하느라 보내긴 싫더라고요. 그러기도 하고.~ 어젯밤 술 먹고 들어온 호야리씨가 왕복 서너 시간을 운전해야 해서 혹시 졸음 운전을 할까 봐 감시도 할 겸 함께 양평엘 왔고요. 나는 도서관의 빨간 소파를 재빨리 차지하고 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화가 이중섭은 내가 좋아하는 화가입니다. 제주도의 있는 이중섭 거리도 거닐었었고 그가 살던 초가집에 도 갔었고.~ 또 우리 집 거실에는 황소 그림도 걸려있습니다.(진짜는 아닙니다만.) 오늘의 독서는 천재 화가 이중섭의 삶을 소설화한 작가 최문희 씨의 장편..

나의 이야기 2024.09.07

잠시 휴식中.~

일을 분배해서 할 수 있을만큼만 해야하는데 그게 잘안됩니다. 일단 시작을 하면.~ 딱 끝이 안납니다. 오늘도 예외없이 무소유의 법정스님을 생각했습니다. 아.너무도 많다.~ 버려야할 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또 싹 버릴 수도 없잖아요. 나는 법정스님이 아니니까요.~ ㅎ 저 은수저들은 어째야 한단말이냐.~ 쓰지도 않을텐데.~ 교평리에 가면 쓱쓱 닦을 시간이 있을까? 100% 안합니다.~딩동댕.~ 그걸 닦을 여자가 아니긴한데 그렇다고 저걸 버리기도 참.~ 난감하네요. 오늘은 주방에서 버릴 것을 정리했구요.~(내가 이렇게 알뜰?주부였나? 별 게 다 있네요. 햐ㅠㅠ) 또.~ 뒷베란다장에서 오랫동안 잠자고있던 칡주와 상황버섯주와 더덕주 그리고 도라지주,오디주, 블루베리와인 매실청.~ 어떤 병은 견출지에 쓴 이름이 지워..

나의 이야기 2024.09.06

영창 피아노를 처분했습니다.~ 아쉽네요.~ㅠ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있던 피아노를 처분했습니다. 아쉽네요.ㅠ 나는 돈을 주고 가는 줄 알았는데 반대로 처리 비용을 줘야한답니다. 그.그.럼 한 푼도 안준다고욧? 세.상.에.나. 요즘은 피아노가 애물단지구요.(소음때문에 집에서 치는 것은? 뭐 그런 이유랍니다.) 더구나 이렇게 오래된 피아노는 사지도않을 뿐더러 처리 비용을 줘야 가지고간답니다. 참 내 ㅠㅠ 7만원이라더니 9만원으로 변신.~결국 9만원이 들었네요. (이유는? 열어보고 어쩌고하더니 이건 중국으로도 못가고.@#₩%%%.~ 왜요? 안에 부서진게 있고 뭐.~ ㅠㅠ) 내가 원한 것은 아파트에 그대로 두고 가는 것이었어요. 아빠가 치던 것이니 연준이가 대를 이어서 치기를 바랬으나.~ 별로 내켜하지를 않았어요.ㅠ 구식?이어서인 듯.~ 요즘 피아노를 보면..

나의 이야기 2024.09.04

오늘의 독서 : 최인호 유고집 '눈물'

오늘은 일찌감치 도서관에 왔습니다. 등 뒤에 대는 쿠션하나 들고왔어야 하는데.~ 오전.오후까지 한 자리에서 앉아 있으면 허리가 좀 아픕니다. 호야리씨 간식챙기고 아침밥 먹이고? 아침은 언제나 부랴부랴.~ 오늘도 잊어버렸네요. 오늘의 독서는 작가 최인호님의 유고집 '눈물'입니다. 아까운 분들은 왜 이렇게 빨리 가시는지.~삶과 죽음의 경계는 가깝기만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박완서님도 박경리님도 권정생님도 최인호님도 모두 모두 가셨네요.~ 😭 5년정도의 투병생활中에서 신앙고백은 눈물겨웠습니다. 내가 그토록 기도했으면서도 몸과 마음의 평화를 얻지못했던 것은 내가 구하기전에 이미 필요한 것을 알고계시고 이를 구해주시는 아버지 하느님을 믿지못했기 때문입니다.(본문中에서) 아.아.주님 그래도 난 환자로 죽고 싶지않고 ..

나의 이야기 2024.09.03

이사하기 전에 버릴 것은 버리기.!일하다가 잠시 휴식을.~

복숭아 한 개를 먹으며 잠시 쉬고 있습니다. 미뤄두었던 은행일을 오전에 다봤구요. 마음이 바빠서 롯데리아 소프트아이스크림도 패스하고 바로 들어왔어요. 더이상 미룰 수도 없는 이삿짐 정리! 일단 버려야할 것들은 버려야한다고 결심을 합니다. 여기서 21년이상을 살았어요. 가끔 이사를 했다면 묵은짐이 정리가 되었을텐데.~ 너무 오래 한군데서 살았으니 가만히 있었던 짐이 그득합니다. 이사왔을 때 창고문을 열고 넣어두었던 것들이 20여년만에 햇빛을 보게되었으니 쏘리 쏘리! 어째. ㅠ 오전에는 딤채정리와(김치정리)청소를.~ 김치통과 반찬통들을 닦아서. 일광욕을 시키고있구요.~헉헉 내친 김에 든든씨방을 정리했어요. 나는 미련이 많은 사람인가? 특히 아들들의 추억이 묻어있는 것은 버리질못하는 편입니다. 라섹하기 전에 ..

나의 이야기 2024.09.02

강아지 똥별/가장 낮은곳에서 별이 된 사람.~ 권정생 이야기

한 인간의 삶이 이렇게나 비참하고 절망적일 수가 있을까?읽는 내내 너무나 안쓰러워서 눈물이 다 나오더군요.그는 평생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면서도 평화를 염원하며 소외되고 고통받는 존재들을 보듬는 글을썼습니다.그리고 올곧게 자신의 글과 한 치에 어긋나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다.풀 한포기,벌레 한마리도 귀하게 여겨 해치지않았고.~ 물질과 욕망만을 따라가는 세상을 돌아보고 진정한가치에 대해 얘기합니다.한평생 슬프고 외롭고 아프게 살았던 그의 삶이 너무나 먹먹하기만합니다.아주 예전에 드라마로 나왔던 몽실언니.~ 요즘 젊은이들은 공감을 할 수 있을 런지요?우리나라에서 노벨문학상이 나와야한다면 박경리 작가와  아동문학가인 권정생 작가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어떤 이념도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지 사람이 이념의 노예가 되어서..

나의 이야기 2024.08.31

누군가를 의식한다는 것.~

마그네틱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작은 지갑이 스벅에서 나왔다길래 도서관에 들어가기 전에 들렀어요. 언감생심.~ 이제와서? 찾는다구요? 그런 얼굴로 스벅 직원이 나를 쳐다봅니다. 며칠 전에 출시된 것 아닙니까? 25일이니 사흘지났네요. 참 내ㅠ 스벅에서 나와서 사려했던 것이 아니라 살 기회가 없었어요. 그 날 오전에 다 매진되었답니다. 뭐래? 여기서도 또 원시인?이 되었어요. 미국의 문화를 먹는다?가 스벅의 인기 비결이라던데.~ 내가 요즘 자주 들르는 것은 아침겸 점심을 먹어야해서이고 여기의 크루와상이 요기하기에는 딱이어서입니다. 또 다녀보니 다른 커피집보다는 편하더라구요. 오래있어도 눈치안봐도 되고 혼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또 충분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서너 시간까지는 괜찮았는데 어떤날은 도합 6시간이..

나의 이야기 2024.08.29

새 문물이네요.~ 신기합니다.

양평의 페인트 가게입니다. 예전에는 원하는 색을 내려면 섞었잖아요.~ 그래서 한번 더 칠하려면 똑같은 색을 내기가 어려웠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컴텨가 다하더군요. 세상에나.~ 무섭기까지합니다. 세상 변하는 것이.~ 이제는 AI 도 익숙해져야하고 시대에 발맞추려면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해해야하고 익숙해져야합니다. 늙수구레한 주인장이 우리가 고른 칼라의 페인트를 통?속에 집어넣습니다. 3분정도 기다리니 척 꺼냅니다. 그 다음에는 다른 기계?에서 빈 페인트통을 가져다놓으니 우리가 원하는 색의 페인트가 줄줄 나옵니다. 오~ 호~ 아마도 이번이 끝이 아닐 수도 있어요. 페인트를 칠해놓고 보면? 느낌이 다르거든요. 페인트칠하는 분이 그러겠지요? 뭐 그 색이나 이 색이나.~ 뭐가 다릅니까? 네.~ 다르답니다...

나의 이야기 2024.08.29

어.쩌.면.좋.아.~원고가 싸~악 삭제되었다.~ㅠㅠㅠ

아이구 어깨야 허리야.~ 지금 시각은 새벽 2시 30분.~ 황당 그 자체올시다. 마무리를 한 원고를 가톨릭문인회(사무국장)로 보내려고 엔터를 눌렀는데 안들어가더라구요. 뭐가 문제인가? 도대체 모르겠더라구요. 이것 저것 만지다가 필요없는 메일이 있어서 누른다는게 잘못 눌러서 보낼 원고를 눌러서 삭제를 했어요. 대.형.사.고.다! 큰.큰일났다! 감쪽같이 없어졌어요. 우왕좌왕.~ 이거 꿈이 이닙니까? 이런 멍청한 짓을 하다니.~ 눈앞이 캄캄하네요. 분해서 잠도 안오고.~ 어째야하나? 이번에 엄청 심사숙고했는데.~ 아이구 머리야! 제목이 패랭이꽃인데? 햐.ㅠ 기억력도 떨어져서 내가 뭐라고썼더라? 어여 기억이 나야할텐데 무슨 영문인지 머리가 하얘졌네요. 돌아오라.~ 기억아! 당황하고있습니다. 바보.바보.~ 나는 ..

나의 이야기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