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놓치다/윤제림 ... 내 한때 곳집 앞 도라지꽃으로 피었다 진 적이 있었는데 그대는 번번이 먼길을 빙 돌아다녀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내 사랑! 쇠북 소리 들리는 보은군 내속리면 어느 마을이었습니다. 또 한 생애엔, 낙타를 타고 장사를 나갔는데, 세상에! 그대가 옆방에 든 줄도 모르고 잤습니다 명사산 달빛 곱던, 돈황여관에서의 일이었습니다. 수레국화인가? 아니면 도라지꽃이 피었어.~ 예전? 향이정원을 지나가면서 유심히 본 윗동네 언니의 톡입니다. 나는 아직도 자기가 없다는 것이 여전히 허전해.~더운데 놀러오라구.~~ 예전의? 향이정원은 아직 리모델링중이라고 하네요. 새 주인은 생각보다 할 것이 더 많은지.` 공사가 길어지는 모양입니다. 아쿠쿠.~~하루 이틀만 손을 놓아도 잡초 천국이 되는데 공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