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61

감자 계란국 끓이기.~

감자랑 계란넣어서 국을 끓이면 맛있는데.~담백하다구.~드시고 싶다는 말씀?유튜브를 보니 간단하더라구요.치아가 안좋으시니 감자를 무조건 얇게 썰었구요.멸치 다시 국물에 감자를 넣고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그 다음에는.~썰어놓은 파와 다진 마늘과계란을 풀어 (비린내 제거를 위해 참기름과 미림을 약간 넣었어요).마무리를 했어요.내 취향은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넣는 것을 좋아하지만.~ 어머니가 드실 거라 콧딱지만하게 모든 재료를 썰어 넣어야 했어요.간단하네요.그동안에는 뭔가 맛있게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열심히 국을 만들었는데.~ 어머니는 토속적인 것이 좋으셨나봅니다.~ ㅎ예전에 시아버님은 음식에 관한 것은 굉장히 까다로우신 분이어서 음식 타박이 대단하셨어요.그런데우리집에 오셔서는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해드리는대..

맛집 이야기 2025.03.15

편스토랑의 레시피대로 간장 게장을~🦀

명절에 먹는 우리집의 메인 요리에서 뭐하나 추가를 한다면?고민하던 차에 편스토랑의 간장 게장편를 보게되었어요.요즘은 요리 프로그램이 많아지기도 했고 또 유튜브 채널도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가 있습니다.양념 꽃게 무침은 딱히 어려울 것이 없어서 내가 한 적도 있고 결혼시킨 이후에는 진경 원장이 만들어 와서 먹긴 했습니다만.~간장 게장은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고 해서 시도하진 않았구요.~몇 번 사먹긴했는데 만족스럽진 않았어요.저런 정도로 간단한 레시피라면 내가 하겠어.~(류수영 배우 편) 예전에는 노량진 수산시장이 가까워서 편했는데 여기서는 하남시나 구리시에 있는 수산시장에 가야한답니다.구리로 선택.~급냉한 암꽃게 16마리를 샀구요.1마리에 만원꼴입니다.16만 5천원어치.~간장 게장은 급..

맛집 이야기 2025.01.16

사골 끓이기.~

먹거리에 대해서 좀 까다로운 편입니다.싱싱한 야채를 파는 곳은? 적어도 A++까지는 아니더라도 근사치에 가까운 등급의 고기? 신선한 생선?을 파는 곳은 어디인가?웬만한 것은 다 정리가 되었었는데 고기 종류 파는 곳만 찾지 못했다가 엊그제 동네 주민에게 소개를 받았어요.풍성 장터 = 양평점입니다.목요일이 가장 싱싱한 고기파는날이라고 합니다.경기가 좋을 때는 매 주 목요일이지만 요즘은 그렇지가 않다고해요.~ 불.경.기.젊은 부부가 인상이 선해보입니다.먹어봐야하지만.~ 괜찮을것 같다는 느낌이 왔어요.이런 거.~ 어느 정도 따지는 편이예요.이왕이면 자기 하는 일에 성심을 다하는 모습이 나는 좋거든요.한우 사골한우 국거리 한우 잡뼈를 샀구요.~하루 핏물 제거한 후에 끓이기 시작.~ 부탄 가스를 5개하고 반정도가..

맛집 이야기 2024.12.24

방배동 중식당 '주'

호야리씨 회사 근처에 있는 중식당입니다. 주덕성 오너 셰프가 있는 곳이고.~ 서울의 3대 탕수육中 한 곳이랍니다. 몇 번 온 적이 있었는데 탕수육이 유명한 집이라는 걸 몰랐어요. 칠리 새우를 시킨 다음에야 알게 된 탕수육 정보.~ 아쉬워라.ㅠ 그렇지만.~ 칠리 새우도 매콤하고 뜨끈뜨끈하고 새우살은 오동통하니 맛있었어요. 새우살 볶음밥.~ 맛살같은 것이 아니라 진짜입니다.~ ㅎ 거기까지만 먹었으면 되는 건데.~ 갈증때문에 집에 오자마자 당근사과 쥬스를 갈아서 마셨으니 햐ㅠ 또 시작이닷. 목으로 버얼써 넘어갔으니 후회해도 소용이 없네요. 맛있게는 먹었으니 됐어요. 먹는 즐거움을 어디에 비하겠어요.~ㅎ "끝"

맛집 이야기 2024.06.16

파김치에 이어 또 얼갈이 통김치와 열무김치를 담갔습니다.~

어제 파김치를 했는데 양념이 제법 많이 남았어요. 찹쌀풀은 왜 이렇게 많이 했을까? 예전에도 이렇게 남게되면 냉동에 보관하게 되잖아요. 일단 냉동 상태가 되면.~ 까마득하게 잊고있다가 냉장고 청소할때 이게 뭐지? 에잇.~ 버리게 되더라구요. 그렇다면? 아까우니 이용해야지.~ 김치를 또 했습니다.~ ㅎ 이번에는 내가 좋아하는 얼갈이 통배추 3단과열무김치 2단으로 "축 여름맞이 김치"를 담갔습니다. 네비가 생긴 다음부터는 길을 기억하지않고 무조건 네비를 찍고 다니잖아요. 네비도 그렇지만 김치를 담그거나 요리를 할 때도 유튜브 요리를 일단 보고 하게되더라구요. 주부 경력이 몇년인데?~ 경력이 긴 것은 맞습니다만.~ 간절기 김치같은 것이나 여름철 김치는 어쩌다가 해서인지 만족스럽게 되질않더라구요. 풋내가 나지않..

맛집 이야기 2024.05.26

두번째 파김치를.~

내가 손이 많이 가서 귀찮다고 느끼는 것이라면.~ 며느리들은 더하겠지요. 나보다 다 바쁘게사니까요. 지난번에 파김치는 국물까지 비벼서 다 먹었답니다. 주부들은.~ 누군가 해준 반찬이 최고라잖아요. 쪽파가 아니어도?실파로도 담글 수가 있나요? 제가 한번 해보려구요.~ 귀염이 공주가 그랬다네요. 그렇게 맛있었다구? 내 며느리들은 요리에 관심이 있기도하고 매사에 적극적입니다. 지난 4월에 이천 시댁에서 뽑아온 쪽파로 김치를 담근 바 있습니다. 자주 해왔던 김치가 아니어서 과연?맛있을까?괜히 고춧가루 낭비하게 되는 것은?아닌가? 반신반의하면서 여러개의 요리 유튜브를 참고해서 담갔어요. 세.상.에.나.~ 푹 익었을 때는.~ 이런 맛때문에 파김치가 인기가 있나보다.~ 할 정도로 맛이 있더라구요. 한번 더 해야지.•..

맛집 이야기 2024.05.25

🐟~가자미 무우 조림.~🐠

당신은 집짓기에 전념하시오.~ 나는 맛있는 밥을 하겠소.~ ㅎ 요즘 교평리는 콘크리트 양생中이라 며칠 기다리고 있구요.~ 호야리씨는 사무실로 출근해서 shop drawing을 하느라 늦게서야 퇴근을 했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가자미 무우 조림이 주 메뉴입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겠지요? (가자미 무우 조림 조리법) 1.무우를 2센티정도로 납작하게 썬다. 2.냄비에 무우+ 다시마 몇조각+ 멸치 10개정도 + 물을 4컵정도 넣어서 끓인다. 3. 밑간을 한 가자미를 준비. 4.양파,대파,청양고추,마늘,생 강,물엿, 매실액,고춧가루, 진간장,고추장으로 양념장을 만들어둔다. 5. 2번을 20여분 불조절하면서 끓여서 어느 정도(설겅 설겅) 익었을 때.~ 다시마는 건진다 음,4번 양념장을 끼얹는다. 6. 보글보..

맛집 이야기 2024.05.20

파+ 육개장+ 칼국수가 한꺼번에.~파육칼 식당.~^^

야생 오디나무가 줄지어 서있는 오솔길을 따라 들어가다보면 나오는 파육칼이라는 제목의 음식점이 나옵니다. 양근 성지와 물소리길로 들어가는 길목이긴해도 인적이 많진않더군요. 길 가에 야생 오디나무의 열매가 새까맣게 익어가고 있네요. 몇 개 따먹어보니 달달하고 맛이 들었더라구요. 혹시 이거 약준 것은 아닙니까? 노노.~ 그럴 리 없으니 마음껏 따먹으랍니다.~ ㅎ 가격은 11000원.~ 먹음직스럽게 보이지요? 맛도 있었답니다. 우동처럼 생긴 국수가 한 대접 나오구요.~~밥도 말아먹으라는 것인가봅니다. 오~ 호~ 푸짐하네요. 사이드 반찬이 소박하고 정갈합니다. 메뉴중에 차돌숙주찜은 나중에 먹어보기로합니다. 요즘 다이어트 루틴이 어그러지는 날이 많아져서 걱정이네요. 자꾸 외출할 일이.~ㅠ 세상에 맛있는 것이 너무나..

맛집 이야기 2024.05.15

분당.판교쪽이라면? '장모 밥상'.~

벽난로 공장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서 아주 어정쩡한 시간이 되어버렸어요. 초월쪽은 아는 곳이 없어서 패스하고 어디로? 하다가 얼마 전에 분당 언니가 추천했던 장모 밥상으로 갔습니다. 줄서서 먹는다는.~ 예약도 안받는다는 곳.~ 시간이 애매해서 혹시 또 브레이크 타임인가했더니 그건 아니더라구요. 평일이고 시간이 4시경이어서인지 앉을 자리가 서너군데 있었어요. 1인당 25000원이니 한정식치고는 싸다고 할 수 있는 집입니다. 나는 가지나물에 꽃혔고 호야리씨는 멸치고추장볶음과 고추지렁에 꽃혔어요. 생선도 있고 보쌈도 있고 잡채도 있고 간장 게장도 있고.~ 세어보니 17가지입니다. 샐러드바처럼 리필해서 더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푸짐하게 담겨져있네요. 나는 가지나물을.~ 호야리씨는 고추장멸치를 더 리필해서 먹었더..

맛집 이야기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