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재산.과거 자랑 말라....실버타운 스카이캐슬의 세계 최근 아흔의 노부부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200억 상당 재산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화장 도구 업체 삼성브러쉬 장성환(92)회장 부부였다. 통 큰 기부만큼이나 눈길을 끈 건 기부를 결심한 계기.~ 부부는 실버타운의 이웃이었던 김병호(80) 서전 농원 회장이 2009,2011년 두 차례에 걸쳐 350억원을 쾌적한 것을 유심히 봤다고 한다. 같은 실버타운 출신 'KAIST 기부 동기'는 두 명 더 있었다. 고(故) 조천식 한국정보통신 회장과 손창근(92)씨. 손씨는 지난해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국가에 기증해 주목받는 인물이다. 회장님 넷의 릴레이 기부가 일어난 실버타운은 어디일까. 세간의 관심이 쏠렸지만 기사엔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