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청소년 미사.~
성당 사무실에 들러 교적을 옮겨야해서 토요일,4시 청소년 미사에 일찌감치 다녀왔어요.새 해 첫 주말이니 촛불 봉헌도 드렸구요.~내가 고른 초는 파란색,초록색,노란색입니다.청소년 미사 시간에 간 적은 없어서 성가가 다르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청소년은 별로 보이질 않았고 거의 어른들만 보입니다.맨 앞줄에 앉아서 순수한 목소리로 성가를 부르는 몇 명의 꼬마들이 어찌나 예쁜지저절로 미소가 나오더라구요.예뻐 예뻐!모태 신앙을 가진 신앙인을 나는 부러워합니다.!미사중에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에 햇빛이 반짝 들어오더라구요.미사가 끝나자마자 재빨리 나왔어요.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면 어둡기 전에 집에 도착하겠네.~ 했는데겨울이라 금방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양평대교를 빠른 걸음으로 건넜는데 딱 900보더군요.혹시 어두워지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