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중인가 봅니다.봄바람에 억새들이 흔들리고 있구요.~얼었던 강물은 다 녹아서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이른 아침.~ 친구가 전해줄 것이 있다며 나오라고 해서 서울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왔구요.~ 도서관에 있다가 커피마시러 스타벅스로 자리를 옮겼어요.문득 든 생각.혹시 내가 모든 누군가에게 대접?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나? 아닌데???딱히 그건 아닌데.~ 상식적인 선에서 또는 내 신경줄에 걸리지않을 정도면 되는데 그렇지 않은 일들이 비일비재하네요.아까도 서울가는 직행버스를 타려는데 짐을 몇 개 가지고 타는 늙수구레한 아주머니께 운전기사가 윽박을 지릅니다.어이구.그거 뭔데 그렇게 많이 가지고 다녀요?떨어지지 않게 하슈.하슈?저것이 뭐래는 것이냐?(눈에는 눈, 이에는.이)말이 짧아도 늙수구레 아주머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