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 15

人生은 외롭지 않고 그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하거늘.~

둘째 며느리가 휴대폰에.~ 텔레비젼 유튜브에.~필요한 기능들을 모두 봐주고 갔어요.아아.~ 스스로 하지 못하고 이거 뭐냐.~ ㅠㅠ요즘은 TV를 볼 게 없어서.~했더니만 이것 저것 tv로 볼 수 있는 유튜브로 전환해 주고 갔어요.한번 해보세요.~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봅니다.~ ㅎ말 잘듣은 학생처럼 배운대로 누르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습니다.언제적 박인희인가?감회가 새롭네요박인환 시인의 목마와 숙녀를 낭송하는 장면입니다.45년생의 박인희씨.~긴 생머리에 젊을 때가 있었건만.~ 수 십년이 지난 지금은 하얀 머리가 자연스러운 나이로 변해버렸네요.이어서.~끝이 없는 길을 곱~게 곱~게 불렀는데 예전과는 떨어지는 음색이었건만 더더더 몰입이 되더라구요.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좋았어요.물론 내 연배보다는 많이 높..

나의 이야기 2025.01.30

🗯설 명절 전야제.~ 폭설입니다.~💭

오랜만에 우리 연준이가 볼이 새빨개지도록 할아버지랑 바깥놀이를 하고 있어요.눈사람?인지 로보트 눈사람인지?열심히 만들어 놓고 눈 위에 누워서 쉬고 있습니다.영화 러브 스토리에서 나 온 장면같은데? 언제 저렇게 자랐을까요?든든씨 자랄 때와 비슷해서 웃음이 나옵니다.성향은 다릅니다만.~ 엄마아빠 반반씩일 테지요.~든든씨네 : 이대표네 눈싸움.~오랜만에 가족 완전체가 모인 날입니다.우리 강(江)이까지 합세!번잡했지만 재미있는 날이었어요.끝.

나의 이야기 2025.01.28

이제서야 주보 공지에 뜬 명단입니다.~ 전입자 ㅇㅇㅇ 카타리나.~^^

지난 12월 하순경에 성당 전입을 했는데 거의 한달만에 공지방에 떴습니다.왜 이렇게 오래 걸리지?시스템이 그런가봅니다.신부님이 공지 시간에 호명해주시네요.~ ㅎ다른 분들은 모두 성가정인 듯.~나만 달랑 한명이로군요.하느님.!나의 남편 호야리씨도 잘돌봐주시어요.오늘도 이른 아침 첫미사에 가야 한다고 하니 나보다도 먼저 일어나 세수를 하고 기다렸답니다.성당앞까지는 태워다주고 태워오고. ~ 기꺼이 해주고 있다는 것은 아시지요? ㅎ아직 신자는 아니지만.~ 언.젠.가.는.~ 언.젠.가.는.~ 함께 미사드리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이른 아침 미사인데도 성당앞은 복잡복잡합니다.빨리 내리다가 그만 맥없이 넘어졌어요.~ㅎ참 내 ㅠ누가볼세라 얼른 일어나서 들어가는데 욱신욱신 쑤시더라구요.~ 도대체 왜 그렇게 성급한 ..

나의 이야기 2025.01.26

설 명절의 시작~ 첫번째로 시어머님을 뵙고.왔습니다.~🪻

어제는 설 인사를 드리러 이천에 미리 다녀왔어요.명절 전후로는 딱히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은 아닌데 마음이 바쁘고 번잡합니다.일단 시어머님을 뵙는 일과 시아버님 산소에 가서 인사를 드렸고요.남자 형제들은 선산 근처, 웃자란 나무들의 가지치기를 하느라 다 들 애썼네요.20킬로짜리 이천쌀 3개를 샀고요.~든든 씨네, 이대표네, 우리가 먹을 것.~ 양평은 짐을 옮기기가 헉헉~ 힘들어요.~주차장 창고로 go go.~ 아들들이 오면 옮기는 걸로.~둘째 형님이 주신 선물.~레드향.시골 동서의 동치미와 우거지 삶은 것.~ 청국장, 대파 한 푸대, 배추 3 포기.~땡큐 땡큐.~하루종일 나를 기다리느라 저렇게 서서 기다렸을까요?쭉쭉 스트레칭에 키는 훌쩍 자랐겠네요.현관에 들어서니 난리가 났어요.어서 오라구? ㅎ어머님을..

나의 이야기 2025.01.23

"강이"의 전담 동물병원을 정하고 ~🐶

강이가 온 지 딱1주일이 되었어요.1주일이 지나면 종합백신 2차 접종을 하는 날이랍니다.종합백신과 코로나 장염 2가지를 섞은 주사를 맞았는데 기특하게도 깨갱 소리 한번 안냈어요.아들들을 키울 때 아기 수첩이 있었잖아요.예방 접종중에 뭐하나 놓칠까봐 확인.또 확인하던 시절도 있었는데.~.이제는 우리 강이 차례네요.어느 병원으로 정할까.~ 인스타도 보고 다녀온 후기도 꼼꼼하게 살펴보고나서 고른 곳입니다.일요일이어서인지 의사만 나와 있더군요.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우리 강이의 건강을!주일 미사에는 빠르게 가지 않으면 본당에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오늘도 강이 병원에 들렀다가 가느라고 딱 정시에 도착.~본당엔 못들어갔구요.~ 세미나실에서 미사를 드렸어요.나의 경우.~평화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좋아합니다.오..

나의 이야기 2025.01.19

늙은 소년?들의 객기.~

내가 그럴 줄 알았어요.~오래된 부부이니 "척"하면 "착"입니다.예상이 언제나 맞습니다.부처님 손바닥.~자주 만나는 친구들 중에서 잠시 미국에 아들보러 간 친구때문에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더니만.~~귀국하자마자 바로 콜을 한 모양입니다.저녁 약속이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어제는 또 차를 가지고 가더라구요.술은 안먹을 거야.~했지만 그럴 리가 없습니다.의기투합 했나봐요.용인 전원주택에 사는 친구도, 호야리씨도 먼저 일어서야 하고 내일 딸의 결혼식이 있는 친구 역시 얼른 집에 들어가야 하거늘모두들 이미 취해서 전화도 못받고 톡도 안봅니다.용인 친구의 와이프 전화.~이런 이런.~ ㅠ 또 만취했나봐요.~이 친구는 전력이 다수?있답니다.어떻게 해결할까 하다가.~취한 채 위험하게 오느니 찜질방에 가서 잠시 ..

나의 이야기 2025.01.17

편스토랑의 레시피대로 간장 게장을~🦀

명절에 먹는 우리집의 메인 요리에서 뭐하나 추가를 한다면?고민하던 차에 편스토랑의 간장 게장편를 보게되었어요.요즘은 요리 프로그램이 많아지기도 했고 또 유튜브 채널도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가 있습니다.양념 꽃게 무침은 딱히 어려울 것이 없어서 내가 한 적도 있고 결혼시킨 이후에는 진경 원장이 만들어 와서 먹긴 했습니다만.~간장 게장은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고 해서 시도하진 않았구요.~몇 번 사먹긴했는데 만족스럽진 않았어요.저런 정도로 간단한 레시피라면 내가 하겠어.~(류수영 배우 편) 예전에는 노량진 수산시장이 가까워서 편했는데 여기서는 하남시나 구리시에 있는 수산시장에 가야한답니다.구리로 선택.~급냉한 암꽃게 16마리를 샀구요.1마리에 만원꼴입니다.16만 5천원어치.~간장 게장은 급..

맛집 이야기 2025.01.16

드디어 우리에게 온 푸들 "강이"입니다.~

이 귀여운 강아지의 이름은 "강이"입니다.오늘 처음 우리집에 왔어요.크림색 푸들이 왔다고해서 부랴부랴 갔어요. 나는 애초에 소개 받은 푸들이 마음에 들었는데 호야리씨는 다른 푸들이 마음에 든다며 자꾸 안아보더라구요.예전에 우리 쫑이랑 닮았네 닮았어.~ 아스라한 눈빛으로 쳐다봅니다.이번에 강아지를 키우는 문제에 있어서 나보다도 더 간절하게? 원했던 호야리씨입니다.사실상 전적인 케어는 내가 하게 될 것은 뻔한 일.~ 그런 이유로 적극적이진 않았으나.~ 어차피 키울 거라면?하루라도 지체할 이유가 없습니다.우리 쫑이를 닮은 푸들.~로 결정했습니다.현재 몸무게 900g이 약간 안됩니다.성견이 되면 얼마까지가 될까요?궁금 궁금.~자난 해.~ 10월 12일에 태어났구요.~ 3개월정도 지났네요.아이쿠.~ 가벼워라.~..

나의 이야기 2025.01.12

아랫집에서 동네 모임이 있었습니다.

주택이야말로 각자의 개성대로 집짓기를 하는 것이어서 다 다른 분위기입니다.요즘 유행하는 전원주택의 구조인가? 평면보다는 입체적인 듯 한데요.~ 유행이기보다는 땅 모양이거나 건축주의 취향이 들어갔다는 것이 맞을 겁니다.~실내 골프연습실도 자리하고있구요.락커룸도 있고 옷장도 있고 신발장도 똑같이 만들어져있더군요.글쎄요.~내가 살아보니 지금 우리집도 버거운 감이 있는데.~ 여기는 훨씬 더 넓습니다.아일랜드 식탁이 십리?는 되는 듯 해요.아무래도 서울의 아파트와는 다르겠지요만.~모든 것이 길고. 넓고. 크고.~ 그~렇~습~니~다.우리 동네에서 제일 젊은 주인장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에너지가 넘쳐 흐릅니다.내가 궁금했던 것은 그 집 창문에서 혹시 우리집의 실내가 보일까? 하는 거였는데.~전혀 그렇진 않았어요.생강차와..

나의 이야기 2025.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