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설 인사를 드리러 이천에 미리 다녀왔어요.명절 전후로는 딱히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은 아닌데 마음이 바쁘고 번잡합니다.일단 시어머님을 뵙는 일과 시아버님 산소에 가서 인사를 드렸고요.남자 형제들은 선산 근처, 웃자란 나무들의 가지치기를 하느라 다 들 애썼네요.20킬로짜리 이천쌀 3개를 샀고요.~든든 씨네, 이대표네, 우리가 먹을 것.~ 양평은 짐을 옮기기가 헉헉~ 힘들어요.~주차장 창고로 go go.~ 아들들이 오면 옮기는 걸로.~둘째 형님이 주신 선물.~레드향.시골 동서의 동치미와 우거지 삶은 것.~ 청국장, 대파 한 푸대, 배추 3 포기.~땡큐 땡큐.~하루종일 나를 기다리느라 저렇게 서서 기다렸을까요?쭉쭉 스트레칭에 키는 훌쩍 자랐겠네요.현관에 들어서니 난리가 났어요.어서 오라구? ㅎ어머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