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며느리가 휴대폰에.~ 텔레비젼 유튜브에.~필요한 기능들을 모두 봐주고 갔어요.
아아.~ 스스로 하지 못하고 이거 뭐냐.~ ㅠㅠ
요즘은 TV를 볼 게 없어서.~했더니만
이것 저것 tv로 볼 수 있는 유튜브로 전환해 주고 갔어요.
한번 해보세요.~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봅니다.~ ㅎ
말 잘듣은 학생처럼 배운대로 누르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습니다.
언제적 박인희인가?
감회가 새롭네요
박인환 시인의 목마와 숙녀를 낭송하는 장면입니다.
45년생의 박인희씨.~긴 생머리에 젊을 때가 있었건만.~ 수 십년이 지난 지금은 하얀 머리가 자연스러운 나이로 변해버렸네요.
이어서.~
끝이 없는 길을 곱~게 곱~게 불렀는데 예전과는 떨어지는 음색이었건만 더더더 몰입이 되더라구요.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좋았어요.
물론 내 연배보다는 많이 높긴?합니다만.~ 언젠가는 나 역시 도달할 때가 오겠지요.
우리는.~ 아니 나는
뭐 그렇게 염색을 하고.~ 왜 이렇게 얼굴에 분이라도 발라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이래도 저래도 안예쁜데.~
아직도 안늙어보여요.~ 또는 나이에 비해서 안늙었다니까요.~ 이런 평가를 받고 싶어서인가?
다다다 부질없는 일이겠지만요.
詩人 박인환님의 목마와 숙녀中에서 자꾸 맴도는 싯귀입니다.
人生은 외롭지 않고
그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하거늘
한탄할 그 무엇이 무서워서 우리는 떠나는 것일까
상실한 별은
내 가슴에 가볍게 부서진다
...........................................
세상의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이런가? 싶어서 헉헉대고 따라가보면 새상은 용용죽겠지? 하며 또 저만치 가있어요.
아날로그 시대에 익숙한 세대가 적응하기에는 버거운 것들이 제법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내式대로 살겠어요.
소통이 되는 선까지는.~
뭣이 중한디.~
나는 나이고 너는 너이고! ㅎ
사랑에 대해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는 종국에는 사랑이라고 답을 내놓았지만 그 경지까지 갈 수 있을까요?
그 사랑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의 기브 앤 테이크!
맞지요?
일방적인 희생은 존재하지않는다에 한표입니다.
복숭아 꽃차입니다.
아주 어린꽃인지 크기가 이주 작고 귀여워요.
나는 아들만 키워서 여자들끼리의 공감대같은 것을 느끼질 못했는데 며느리 둘이나 생기니 소소한 재미는 있네요.
예쁜 꽃차,기억해두었던 맥도널드 햄버거, 윙, 월남쌈, 손이 많이 가는 전이나 부침개,화장품, 최신 목욕제,스스로 사게 되지 않는 건강식품,편한 신발,산책할때의 메는 가방,etc.
딸이 없는 대신에 며느리들이 .~
땡큐 땡큐.~ ^^
다 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다가 또 만나자구!
바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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