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녘에 잠깨어 창밖을 바라보니 그믐달이 초승달로 가는 중인가 봅니다.~ 양평에서의 생활은 서울보다는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세상의 일은 장단점이 있는 법.~잠 깨어서 바라보는 하늘의 별과 달, 해,.출렁이는 강물, 시원하고 투명한 공기는 불편함을 상회하고도 남습니다.)(이번 가톨릭 문인회 모임에서 준 '대구 가톨릭문학'에 실린 박방희 시인님의 생전의 시가 실려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옮겨봅니다.)불빛 하나/박방희캄캄한 밤,멀리불빛하나 있어참 반가워라........................................그대에게 가는 먼 길 -- 저녁에는별들도 불 밝히고 그리움에 반짝인다저녁에는 돌아와별이 되는 사람들도외로워창을 밝히고그리움에 반짝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