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의 세상보기

영화,소풍.~🌳

청포도58 2025. 2. 2. 13:09


누구나 공감할 인생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공감한다는 것은 그저 그런 보통의 얘기라는 거잖아요.

혹자는 시시하다.~ 지루하다.~뭐가 없네.~ 라는 평도 있지만.~
딱히 한 방?이 없는 잔잔한 영화를 만들어서 그 연배이거나 아직은 도달하지않았지만 곧 닥칠 이들에게 생각거리를 던져준다는 것이 어쩌면 더 어려울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필 쓰기도 그렇습니다만.~

김영옥, 나문희, 박근형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만 봐도 시간이 아깝진 않았어요.


16살에서부터 60년이 지난 후 고향을 찾아가면서 스토리는 시작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겪게될 마지막 여정을 담담하게 연기합니다.
웰다잉, 존엄사의 관한 것도 터치해주더군요.

주름진 얼굴을 구태여 감추지 않고도 자연스러운 나이에 도달한 사람들의 우정,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남해 바다에서 찍었다고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해당화도 나오고
~
나의 시누이가 그토록 빠져있다는 포천 출신의 가수 임영웅의 '모래 알갱이'라는 노래가 담담하게 흘러나옵니다.

최근의 임영웅의 콘서트가 있었다는데 총 6회중에 3번을 보러 갈 정도로 광팬이랍니다.

아니.~ 그렇게 좋을 수도 있나?
대단하지요?
무엇이 되더라도 그렇게 좋은 것이 하나 있으면 좋겠네요.~ ㅎ

마지막 장면.~
절벽 위.
내가 생각하는 암시가 맞나요??
더이상은
패~스하겠습니다.

오늘도 평범한 일상의 하루를 보냈구요.~
남겨진 명절 음식을 먹느라 세 끼를 꼬박 꼬박 먹으니 살 찌는 소리가 들립니다.
큰.큰일이로다!
날씨는 추워서 운동나가기는 글렀고 강이 훈련시키는 일로 중요 일과를 잡겠어요.~

강물은 얼지않은 것 같은데 겨울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그것이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