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이야기

알량한 옥수수 수확.~

청포도58 2022. 8. 7. 08:52

너무 미리 딴 것인가? 아니면 이게 끝인가? 잘 모르겠는데.~ ~ 자랑삼아 텃밭에 올라갔던 호야리씨가 연준이에게  수확하는 걸 보여주겠다며 따왔습니다.

에게게.~ 왜 이렇게 이빨빠진 것처럼 보이는 옥수수가 되었을까?

일단 쩌봤어요.

내가 알기로는 뉴슈가 + 소금을 넣고 찐다고 들은 것 같은데.~ 뉴슈가가 없어서 설탕을 넣어서 쪘어요.

모양은 저렇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찰옥수수가 맞는 모양입니다.

 

이것은 또 무슨 문제인가?

차르르하게 되지도 않고 또 이렇게 자라지를 않는 것인가?

 

그런데 맛은 정말 있었어요.

든든씨와 진경공주가 연준이것까지 빼앗아 먹었으니까요.~ㅎ

정작 연준이는 별로인지 뜨겁다고만 하고.~ 볼 품이 없어서 그런지  몇 개 먹다가 스톱했습니다.

 

엄청 정성 들인 건데?

 

수확의 기쁨?은 보게 해줬으니.~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입니다.

 

내년에 다시 한번 도전.!!

 

어제 너무들 피곤했는지 2층에서 움직임이 없네요.

호야리씨도 고단한지 아직이구요.~

나는? 새벽 5시부터 일어나서 산책도 다 마쳤고 커피도 마셨고 우리 연준이가 애용한다는 꿀호떡도 한 개 먹었고.~

 

심심하니 연준아.~ 어서 일어나시오.~

 

엄청 더울 것 같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