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이야기

양평에서의 일상.~

청포도58 2022. 8. 4. 10:33

얼마 전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지만.~ 아쉬운 감이 있어서 한번 더 올립니다.

물감으로 예쁘게 색칠한 것 같지요? 

곱기도 해라.~

 

 

 

사람의 겉을 보고는 알 수 없는 것인가?? 아직 판단하기는 이릅니다만.~ 무슨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이 마을의 초창기 맴버이던 분이.~ 언제부터인지 부인과 함께 모습을 보이지 않더라구요. 

저번에 동네 소풍때도 그랬구요.

우리야 붙박이로 사는 것이 아니어서.~ 또 우리집의 독립적인 위치때문에 소문도 들은 바가 없어서 그냥 바쁜가보다~했었는데.~

요즘.~~여름나기를 양평에서 하는 중인데.~ 이 얘기 저 얘기가 들립니다.

글쎄요.~

아직까지도 나는 직접 듣지 않은 이상.~ 믿고 싶지않습니다.~

 

초창기의 맴버여서 의리를? 지키고 싶어요.

 

시간이 되면  무슨 이야기든지 듣게 되겠지요.  부디 아니기를 바랍니다.

 

(노란색 한가지만으로는 부족했나요? 붉은 줄을 그어주는 센스쟁이.~~ 노란색 분꽃입니다.)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를 아끼는 사람, 고양이를 터부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터부시만 하면 좋으련만.~ 누군가가 약을? 놓아서 죽게 만들었다는.~ 어쩌면 좋아.~~ㅠ 여러마리가 희생되었다는데 누가 그런 것일까요? 나쁘네요.~ㅠㅠㅠ

 

그럼 윗동네로 옮겨간 깜찍이는?? 다행히 살아있답니다. 우리 새뱅이도 놀라다니던데.~~어째야 한단 말인가.~

살아있는 생명을.~ 무섭네요. 그 마음이.~

 

먹이를 주지 않으면 가지 않을 텐데.~ 무슨 피해를 그렇게 받았다고 그렇게까지 했을까요?ㅠ

 

고양이밥을 여섯그릇씩을 정원에 둔다는 **회장댁도 있는데.~~~ 단박에 친밀감이 생깁니다.

차를 돌리면서 바라본 그 집의 담장까지도 따뜻해보입니다.

 

고양이를 미워하는 사람에게.~~

그냥 나무처럼 풀처럼 꽃처럼 그냥 있는대로 봐주면 안되겠습니까? 

너무 무서운 짓은 하지말아주시길.~please.~~

 

그런데 그 사람이 누구일까요? ㅠㅠ

 

 

어제 내린 집중호우.~ 폭우때문에 동네 도로가 엉망입니다.

단톡으로.~ 아침 일찍 나오셔서 십시일반.~ 치웁시다.~ 했건만.~~ 나오는 사람은 극소수.~

새벽 6시에 나 간 호야리씨.~

 

오늘의 건의.~

동네의 할 일은.~ 주민들이 합쳐서 도와야하나.~ 여태까지의 전적으로 봐서는 얌체족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 더이상 지켜봐줄 수는 없고.~  마을 회비로  사람을 구해서 하기로 한다. 꽝꽝.~~

 

각양각색의 분꽃은 왜 이렇게 예쁜 것이냐.~

 

나의 예쁜 분꽃들은.~오랫동안 피고지고 피고지고.~ 많이 놀다가 가기를.~~^^

 

so 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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