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동네 친구랑 집에서 차 한잔.~

청포도58 2023. 1. 3. 13:11

 

쓰레기 버리러 나가다가 동친을 만났습니다.

한 동에 살아도 거의 만날 일이 없습니다. 누군가가 콜을 하기 전에는.~

이사? 그것은 아닐테고.~ 코로나때문에??.~ 이 참 저 참 다 들 격조했습니다.

 

아이쿠.~~ 또 이렇게 반갑다구요?

확실히 Mbti가 E로 시작되는 사람들이 활발하긴 합니다.

나는? I로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A형, B형, O형ㅇ로 나누더니만.~ 이제는 Mbti로 나누더라구요.

 

아들이 있는 미국에 다녀왔답니다.

 

아파트 현관에서 이야기하다가.~ 당연히 길어지겠지요?.~ 우리집으로 올라왔습니다.

 

독일 원산지인 알트하우스의 토피 루이보스 티입니다.

디카페인이기도 하고 나의 겨우 색상이 너무 예쁘고 향이 괜찮아서 즐겨 마시는 차입니다.

한번 우리기에는 약간 진해서 두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우리 이제는 늙은이이 반열에 들어선거지?

그.그렇지.~ 뭐 어때? 아직 이쁘잖아? 아프지도 않고.~ㅎㅎ. 이쁜 것은 우리 판단?이고.~ㅎ 건강한 것은 맞네.~~

 

김형석 교수는 올해 104세랍니다.

마음과 정신이 건강하면 늙은 신체도 끌고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분의 말씀중에 고정관념이나 선입견같은 것을 보내야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일 수가 있다는 것.~ 인간 관계에서 섭섭하고 서운한 점으로 요동치지 않도록 감정 조절을 잘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새깁니다.

 

65세에 정년 퇴임을 하고 80세까지 가장 많은 일을 하셨다니.~ 우리가 늙은 것이 아닐세.~ 그치?

그.그런가?

지겹도록? 살아야한다는 것이 축복? 재앙??

보통의 사람들은 어찌 살아야하는 것인지.~ 많은 생각이 드네요.

 

추운 날씨가 계속되니 운동을 전혀 못하고 있습니다.

104살도 규칙적인 운동과 식생활로 건강을 지킨다는데.~ 너무 게을러진 것 같아서 부끄럽습니다.

 

어떤 이모작을 할 것인가.~ 오늘의 생각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