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밝았습니다.
해맞이때문에 유난스러운? 사람들이 많은지 이른 아침부터 안전 문자가 날아옵니다.
현재 관악산 해맞이 인파가 밀집되었으니 질서 유지에 유의해달라구요. 이태원때문에 조심조심인 모양입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많다구?? 극성? 인가 부지런한 것인가?? 취향?인가?? ㅎ
동글이 공주가 보낸 증권회사의 다이어리와 달력, 탁상용 달력을 들고 이대표가 왔습니다.
서두호 작가의 패블릭 건축, 비유적인 조각, 복잡한 드로잉, 필림, 사진 작업을 한 작품들이 한 장 한 장 올려져 있습니다.
간결한 작품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내 스타일이예요.~~땡큐 땡큐 동글이 공주.~
아들이 집에 온다고 하면 왜 꼭 먹을 것부터 생각이 날 까요? 촌스럽기도 해라.~ 그러면서도 평소에 좋아하던 것을 급하게 준비하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참 내.ㅠㅠ
집으로 가면서 쇼핑백을 발견하더니만.~ 이것 저것 다 빼놓고 갔네요.
빼놓은 것들 : 귤, 김치, 갈비탕 얼린 것, 마른 반찬
어쩔 수 없이 가지고 간 것 : 사과즙, 소고기 스테이크 양념한 것, 브룩스 부라더스 스웨터
새해의 이대표는 흥하시오.~~즐거운 인생이기를 바랍니다.
새해 첫날이니 신년시 한 편 올려봅니다.
신년시/조병화
흰 구름 뜨고
바람 부는
맑은 겨울 찬 하늘
그 무한을 우러러보며
서 있는
대지의 나무들처럼
모든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꿈으로 가득하여라
한 해가 가고
한 해가 오는
영원한 일월의 영원한
이 회전 속에서
너와 나, 우리는
약속된 여로를 동행하는
유한한 생명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사랑으로 더욱 더
가까이 이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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