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조카 결혼식 & 코엑스 아쿠아리움

청포도58 2022. 10. 23. 21:24

 

시누이 큰아들의 결혼식이었습니다.

삼성 도심공항터미널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했는데.~ 여기는 우리집 장남이 몇 해 전에 했던 곳입니다.

 

내년 정도의 이대표도 결혼식을 할 예정이어서.~ 형아기 한 곳에서 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오늘 다녀오고 나서 생각을 바꿀까 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는 패~~스.~~ㅎ

 

내가 좋았다고 생각했던 프로그램은 좀 변경이 되었구요.~ 아니다.~~ 옵션이었으니 선택을 안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같은 곳이었어도 같진 않더군요.

어쨌든 잘 끝이났습니다.

시어머니 입성을 축하합니다. 시누이님.~ 하하

 

그리고 조카는 삼성병원에서 소아과 의사로 다 결정이 난 모양이더라구요. 피부과나 성형외과가 아니라구?? ㅎ

뜻한 바가 있으리라 생각하구요. 승승장구하기 바라고.~ 결혼을 축하축하한다. 잘 살기를.~~^^

 

우리 연준이가 얼마 전에 감기에 걸려서 고생 좀 하더니만 금방 쑥 자랐어요.

어르신들이 몇 학년?? 합니다. 아이구 유치원생인데.~ 4살 반이랍니다.

 

코엑스몰에 있는 아쿠아리움입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바로 들렀구요. 우리 연준이는 물고기 척척박사입니다.

물고기 이름도 척척이구요.~ 많이 다녀봐서인지 아주 익숙합니다.

 

오늘은 결혼식 정장이어서 나도 그렇고 진경공주도 그렇고 구두가 높았어요.

발이 어찌나 아픈지.~ 아쿠아리움 가는 길은 길고도 길었습니다. ㅎ

운동화만 신었더라면 얼마든지 걸었을 텐데.~ 고생 좀 했습니다.

 

아들 내외가 여러개의 식당을 픽해 오긴 했는데.~ 오늘이 일요일이어서 휴무랍니다.

결국 우리 동네로 와서 갈비와 냉면을 먹고.~ 술도 마시고.~ 좀전에 끝이 났습니다.

든든씨가 샀구요. 대리 불러서 좀전에 갔는데 우리 연준이가 아직도 잠이 안들었다는 후문입니다.

 

연준이의 표현이라는데.~ 오늘 데이트가 넘 즐거웠고 행복했데요.

아마 앵무새와 이야기도 하고 할아버지랑 갈비집 뜰에서 까마중도 따서 먹은 것이 좋았나봅니다.

 

이로써 연이틀 동안의 결혼식 참석이 끝이 났습니다.

 

아직 다 끝난 것이 아니구요.~ 한 건의 호야리씨가 가야하는 결혼식이 남아있고.~ 11월 초에는 내 친구 아들의 결혼식이.~

시어머님 생신이.~또  친정 언니들과 남동생과의 합동 생일 모임이 있습니다. 헉헉.~~

 

오늘은 소식으로 먹기에는 틀린 날이어서.~ 이것 저것 먹었고.~ 들어오는 길에 홍시까지 시와서 2개나 먹었습니다.

퀘쎄라쎄라.~~오늘만.~~

 

이상 오늘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