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이야기

이런 사람도 있구나.~ 놀라워라.~~

청포도58 2022. 9. 6. 19:46

이게 처음이 아니구요.~ 예전에도 그랬어요. Lpg 가스 배달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직은 여기가 도시가스가 들어오질 않습니다. 윗동네의 많은 가구가 들어왔으니 앞으로 도시가스가 들어올 가능성은 있습니다. 어서 들어오기를 바랍니다.

 

언젠가도 .~시켰더니만 안옵니다. 왜 안옵니까? 주소를 잘못 알아서요.~ 다른 곳으로 갔다는 겁니다. 

글쎄요.~ 그럴 수가 있나? 그 때는 의심도 하지 않았어요.~ 그럴 수도 있겠지.~ 넘어갔어요.

나중에 여러가지 정황상.~~ 그것도 핑계였을 겁니다.

 

저번 주 금요일에 가스를 시켰어요.~

금요일이라 안됩니다. 내일 토요일에 가져다 드릴께요.~ 그.그러세요.~

토요일인데 안옵니다. 전화를 걸었어요.~ 안받습니다. 주말?이라??

일요일에도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세.상.에.나.~ㅠ

월요일이 되었어요.~~ 주말이 지났으니 오늘은 올 테지.~ 안옵니다.

슬슬 열이 나기 시작합니다.

 

호야리씨가 집에 있게 된 오늘.~ 나 혼자 있을 때 오는 것보다 아무래도.~ 다시 전화를 합니다.

화내면 안된다 화내면 안된다를 여러번 외치고 .~ 왜 안옵니까?

지난 주 금요일부터이니 금요일.토요일.일요일.월요일.~ 오늘이 화요일이니 너무 여러날인데 왜 안옵니까? 무슨 일이 있나요?

 

가타부타 변명도 안했구요.~~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햐.ㅠㅠ 이걸 어째..ㅠㅠ

 

저기요.~ 그 동네에서 시킨 사람도 있어서 오늘 저녁에 가져다 드릴께요.~ 오늘 저녁이라구요? 네.~~ 약속지켜주세요.~~끓었어요.

지금 시각이 저녁 7시 30분.~ 저녁이라고 했으니 .~ 언제까지 기다려야하는가??

 

희한하네.~~정말 희한하네.~

 

아마도 독점으로 Lpg 가스를 파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안시키면 시킬 때가 없다? 배짱 장사로군요.ㅠㅠ

 

전원에서는 보통 두 개의 Lpg통을 가지고 씁니다.

하나를 다 썼을 때 다시 하나를 시켜놓는 그런 식이거든요.

 

여러가지로 서울과 달라서 몰아서 배딜을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것은 이해해요.

그렇다면 이러저러하다.~ 그러니 어느 요일은 안되고.~ 몰아서 보내드리겠다. 뭐 이런 규칙이라도 만들어서 이해를 시키면 되는 것을.~~ 네 , 알았어요. 오늘 갈게요. 내일 갈께요. 이러니.~ 참 내. ㅠㅠ 이게 뭡니까?

 

아아 혈압이 오르기 시작하네요.

또 약속을 안지킵니까??

 

오밤중에 올 리는 만무하잖아요.

혹시 캄캄할 까봐 여기 저기 불을 켜는 내가 한심해보이기까지 합니다.

 

아직도.~ 햐.ㅠㅠ

대단한 사람이로군.~~

또 약속이 물건너 간 것 같습니다.

이.럴.수.가.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