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전주 여행을 했을 때.~ 전주 한옥 마을 안에 있는 최명희 문학관에서 본 내용입니다. 문학관 처마밑에 붙어있었던 '작가 최명희'가 건져올린 아름다움 우리말이랍니다. 많이 사용되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걱실걱실 : 말과 행동을 시원시원하게 하다.~ 체구가 큰 모양새 나붓이 : 천천히 아래로 내리거나 차분하게 앉은 모양 나훌나훌 : 물결이나 늘어진 천.~ 나뭇잎 따위가 부드럽고 느릿하게 일렁이듯 움직이는 모양 너실너실 : 굵고 긴 털이나 실, 풀 따위가 부드럽고 성긴 모양 널롱널롱 : 불길이 이는 모양새 담쑥담쑥 : 탐스럽게 안고 싶을 만큼 보기좋은 모양새 댕강댕강 : 매달려서 가볍게 흔들리는 모양 덩클덩클 > 덩어리가 물에 완전히 풀리지 아니라고 약간씩 뭉쳐 남아있는 모양 몬창몬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