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초동 대항병원에서 내시경을.~

청포도58 2023. 4. 13. 17:55

 

내시경 준비는 참 어려워요.

결국 물을 마시는 것은 같은데.~ 그 전에는 하얀 액체를 타서 먹었다면 이제는 알약을 28개를 나누어서 먹어야하는데.~ 곤욕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호야리씨 내시경 준비입니다.

 

시아버님이 대장암이었기때문에 아들들에게는 당부를 하셨더랬어요. 꼭 내시경들을 해라.~

 

처음에 했을 때는 몇 개의 용종을 떼어내기도 했고, 두번째 해에도 떼어냈어요.~ 그러더니만 작년에는 패스했고 어제 내시경 결과는 좋습니다 깨끗하더라구요.

병원 모범생입니다.

 

나는 5년 전에 했었나? (정정합니다. 5년보다 더더더 오래 되었네요.ㅎ)

건강검진을 했는데 현미경 관찰상 변에서 약간의 피가 보인다고 나왔어요. 그러더니 대장내시경을 하라고 합니다.

아무 이상이 없는데? .~ 몇 날 며칠 또 걱정을 했더랬어요.~ 만약에? 혹시?? ㅠㅠ

 

내시경 결과는 좋았어요. 그런데 왜? 그런 진단이 나왔지? 의사가 아니니 알 수 없지만.~ 인체는 이러기도 하고 저러기도 하고.~ 그런 모양입니다.

2년 후에 오세요.~ 했는데.~ 안갔습니다. 지금까지도.~

 

가긴 가야할텐데.~ 그~렇~습~니~다.

 

그런데.~ 혈압은 좀 높아졌더라구요.

아니 그동안 혹시 해서 혈관확장과 혈압조절이 된다는 리턴큐 정어리펩타이드를 그렇게 열심히 먹었는데 왜 높아졌을까요?

 

건강 첵크하는 것이 참 어렵네요.

 

내가 해야하는 일 : 운동 열심히 해서 10킬로 빼기, 탄수화물 줄이기.~ 좋은 식품 먹기.~ 달달한 커피 줄이기.~ 인스탄트 식품먹지 않기.~ 콜라 안마시기.~ 언제나 즐거운 마음 갖기.~

 

지킵시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