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유튜브로 보는 것과 실제는 많이 달랐다.~

청포도58 2023. 4. 9. 17:55

 

지역이 어디던지 나름의 매력은 있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에서 어찌나 자랑을 하던지.~ 꼭 가봐야겠어. 혹시 이 좋은 곳을 놓친다면 평생 후회를 하게 될지도 몰라.~ 했던 곳입니다.

기대가 컸나요?

글쎄요.~ 아주 오래된 최초의?최초까지는 아니더라도 전원 1세대가 마련했던 그런 곳인 듯 합니다. 주택은 그냥 보기에도 오래된 듯 보이고.~ 빌라도 제법 있더라구요.

새로 지는 듯한 집들도 있긴했지만 거의 오래된 주택이라고 보여집니다.

대부분 세컨하우스인가?? 비어있다?  350세대가 동산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어디라고 말하진 않을께요.~ 이것 역시 나의 개인적인 소감이니.~ 혹시? 피해가 되면 안될 것 같으니까요.

 

물론 장점은 있습니다.

바로 아래의 동백지구 인프라를 다 이용할 수 있다는 것.~ 필수 조건이라는세브란스 대형병원이 있구요.~ 웬만한 것은 다 있더군요, 특히 음식점.~또 바로 위에는 88cc가 있어서 편하긴 하겠더라구요.

 

그러나.~~내가 그린 그림과는 달랐다.~ 프라이빗한 공간은? 될 것 같지 않다.~~ 결론입니다.

그리고 보여주신 토지가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남은 것?인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며칠 전에 예약을 잡고.~ 주말이라 너무 바쁘더라구요.~ 동산 전체를 돌면서 꼼꼼하게 소개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자기 일에 충실한 사람은 누구라도 보기 좋습니다.

 

이왕 나왔으니 에버랜드 근처의 있는 포곡에도 갔었고 대대리도 갔습니다.

별로입니다. 낚시터가 있다는 것이 자랑이라고 할 수 있나? 호수도 아니고? 불만쟁이의 불만입니다.

대대리는 든든씨 회사의 수련원이 있더군요. 아시아나 골프장도 있구요. 골프장 가는 길이 우리나라의 3개 아름다운 길에 속한답니다 

 

늦은 저녁.~ 양평집으로 철수.~

세상에나.~ 저번 주에 봉오리만 있던 벚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름다운 길이 여기에 있었네.~ 깜깜할 때 도착했는데 불빛처럼 하얗게 웃고 있습니다 아아아 예쁘다.

가장 예쁜 봄으로 기억할 것 같습니다.

 

이 하얀 자두꽃을 내년에는 보질 못하겠지?.~~자두꽃은 연둣빛 이파리와 함께 나와서 더 싱싱해보입니다.

이른 아침.~

여주의 강천섬까지 갔습니다.~ 점동면도요.~

아이쿠 이건 아니쥐.~ 호야리씨도 노노.~역시나  현장을 직접 봐야 한다니까요.~

다 탈락입니다.

 

그그렇다면? 일단 서울까지의 거리가 가까운 양서면? 남한강이 보이는??

오마나.~멋.멋지다.. 그런데.~비싸다.~~그리고 원하는 면적이 없군.~

더 노력해봐야합니다.

 

여기 저기 돌아보니.~ 향이정원보다 더 나은 곳이 없디??

점점 초조해지고?있습니다.ㅎ

 

산꼭대기를 오르는데 핸들이 말을 안듣는다?

부랴부랴 서비스센터를 찾았는데.~ 주말이라 부속이 없답니다. 위험하다고 해서 차를 맡기고 렌트를 해서 다니는데.~ 세상에나 이런데서 아는 사람을 만나다구? 차도 우리차가 아니지.~ 또 고단하니 행색도 남루하지.~ 도대체 왜? 하하

구태여 이유를 주절주절 말 할 수도 없고.~~ 에잇.~모르겠다. ㅠ  머피의 법칙이네요.

 

좋은 곳이 어서 뚝딱 나오기를 바라면서.~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