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71년 전통의 냉면집.~

청포도58 2023. 3. 18. 18:36

 

메밀이 섞이고.~ 면발이 약간 굵은 냉면입니다.

뭐랄까? 약간 서민적인 냄새가 난다고나 할까요? 그~렇~습~니~다.~

 

나의 경우.~

면발이 가늘가늘한 함흥냥면을 좋아합니다만.~ 최고로 맛있게 먹는 냉면집은 송도갈비의 디저트 냉면이구요.~ 양도 적당하고 시원하고 적당히 매워서.~ 갈비 먹고 느끼한 뱃속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냉면값은 처음보다 많이 올랐어요. 그래서인지 양은 많이 주던데.~ 나의 경우 양이 많은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맛있는 것을 좋아할 뿐입니다.ㅎ

 

지글지글 지져낸 동그랑땡.~

한사람이 두 개.~ 한 개는 처음에 먹고 나머지 한 개는 냉면을 먹으면서 함께 먹습니다.

두 명이 간다면 1/2만 시키면 됩니다.

 

 

시작은 저렇게 미미한 곳에서 시작했으나.~ 지금은 아주 커다란 식당으로 변했구요.~

나중에는 심히 창대하리라라는 성경 말씀이 바로 생각이 났어요.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칠판에 이름을 써놓고 대기해야합니다.

52년도에 시작했다니 엄청 오래된 집이네요. 71년? 냉면으로 한우물을 팠으니 성공해야지요.~

 

이제는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좌석마다 모니터가 있어서 계산하게 되있더라구요.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 시골 냉면집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흠.~~이 정도의 식당이라면 엄청나게 돈을 많이 벌겠군.~

 

오랫동안 소문이 나서인지 발디딜 틈이 없었어요.

이제는 코로나를 다 들 무서워하지 않게 된 듯 합니다.

 

나는? 무서워하기까지는 아니고 그러나 아직도 마스크를 열심히 쓰고 다니는 중입니다. 

여태껏 한번도 걸리지 않았으니.~ 끝까지 이기는 사람이 되야지요.

 

이상.~~

 

 

 

 

'맛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반찬.~ 노각무침  (0) 2023.08.08
좀 더 품위있는 식당은?  (1) 2023.06.12
여의도 '스마스시'  (2) 2023.02.02
먹을수록 더 먹게 되는 것은 왜?  (0) 2023.01.10
킹크랩을 찔 준비.~  (0) 202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