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즘도 아파트 꽃밭이거나 공원의 꽃밭을 볼 때.~ 잡초가 슬그머니 자라고 있으면 뽑고 싶어합니다 아마도 양평에서의 습관때문인 듯 한데.~ 뭐 차차 없어지기야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렇습니다. 햇빛이 내리쬐이는 아스팔트옆 가로수 아래에서 뜬금없이 새하얀 백합들이 줄을 지어 피어있더라구요. 아니 이런 곳에 누가?? 또 군데 군데 노란 백합도 있다?? 꽃도 어디서 피느냐에 따라서 다르잖아요. 잡초속에서 줄지어 피어있었는데.~ 장소가 그래서인지 약간 천덕꾸러기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아까워라.~ 구근이니 아마 매 해 저렇게 필 텐데.~처음부터 장소 선택을 잘했어야지.~ 아쉽습니다. 구청 직원인가? 누구의 작품인가?? ㅠ 동네의 커피숍들은 날씨가 더워서인지 사람들이 북적거리더라구요. 동네 언니랑 여기 저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