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녁.~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면서 바라본 저기 저 집.~ 강 가에 바로 붙은 작은 저 집에는 누가 살고있을까? 안개가 피어오르면 갇히는 저 집.~ 한번 꼭 지나가봐야지.~ 혹시 누군가를 볼 수 있다면?말을 걸어볼까? 쓸쓸한 것이 눈에 띄는 요즘입니다. 저기 저 물새!까지도)
인간은 오로지 혼자지만 역설적이게도인간은 혼자 살 수 없다.
시몬느 보봐르는 인간은 자신만의 뜰에서 삶을 영위하되 그 뜰은 다른 인간들과 끓임없이 맞닿아있다
각 개인이 갖고 있는 뜰은 타인이 넘나들 수 없는 각 개인의 영토이며 자신만에 뜰 안에서 개인은 자유와 개별성을 획득한다.
결과적으로 모든 인류는 혼자이면서도 혼자가 아닌 접점을 갖게 된다.
난해하지요?
알 듯 모를 듯.~ 이해가 된 듯 아닌 듯.~ 그~렇~습~니~다.
인생의 정답이 없 듯 말이지요.
이른 아침에 미사가려고 준비중입니다.
미사중에 하느님께 물어볼까요?
어떻게 살아야합니까?
잘살고 있는 건가요?
그리고
부탁드리겠어요.
(생로병사)가 아닌 (생로사)로 모든 인간이 마지막이 되기를요.
심한 고통을 겪는 걸 지켜보았던 안사돈의 마음을 치유해주시기를 하느님께 빕니다.
모든 이의 평화를 빌면서.~ 아침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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