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늘 동생 내외와 잠실 작은엄마가 다녀가셨어요.~ ^^

청포도58 2024. 12. 12. 18:22



집 근처의 유명한 맛집이 있는 줄도 모르고 괜히 멀리 찾아 다녔네요.
"진고을 한정식"
저번에 동네 모임이 있었을 때 소개받은 식당입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훌륭했어요.
맛도,색감도,퀄리티도.~
쉐프 프로필이 이채롭네요.
각종 국제요리대회 금상, 금메달,사찰 요리 강사,자연요리. 연구가,프랑스 요리,호텔 경력 30여년..~ etc.
특히 밥이 너무 고급스러웠어요.
한식당에서는 밥이 최고잖아요.
이천쌀입니까?아니랍니다.
양평쌀인데 최고로 좋은 쌀로 밥을 한다네요.


마지막 코스로는 수정과가 후식으로 깔끔하게 나왔어요.

전문적인 프로의 맛! 또 예술적인 맛이라는 총평입니다.
돈이 아깝지 않은 점심이었습니다.
....................................

우리가 살면서 정작 나 자신을 위해서 온전히 쓰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번잡한거 별로 좋아하지않는데.~ 헉헉.~ 가만히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요.
한가롭고싶습니다.유.유.자.적.

제주도로 귀향을 한 지인은.~
처음엔 주말에 쉰 적이 없었답니다.
제주도로 여행을 온 지인들이 연락을 해서 픽업해줄 수 있느냐.~ 또는 혹시 숙소를? 또는 술먹자.밥먹자.~해서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럴 수도 있겠네.~ ㅠ 이해가 되더라구요.

아까 작은엄마가 나보고 집짓느라고 살이 빠졌네 빠졌어 하시더라구요.
내가 집을 지었나?
저번보다 늙었다는? 말로 들렸어요. 딩~ 동~ 댕~!
정말?
살이 빠지기는 커녕 쪘는데?
안예뻐졌다는?얘기로 정리해서 들으면 정답일겁니다.~
당연하구요.~
그러나.
나이 먹으면서는 말을 조심해야합니다.
이왕이면 좋은말만 하구요.~ 어른스럽게 덕담 한마디를 해주면 좋을 것을! 으이구.~ ㅠ
반사!
반사!!.~ ㅎ
나? 뒤끝있는 여자올시다.~
거기까지.~ 패~~~ 스~ ^^

또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so l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