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대문 번호가?갑자기??~생각이 안났다.~

청포도58 2024. 12. 9. 15:02


분명히 집 주소는 군청에서 교부 받았는데.~ 택배 기사들이거나 처음 네비찍고 오는 사람들이 근처까지 왔다가도 꼭 전화를 합니다.
왜?못찾을까?
아직 등기가 완료가 안된 것이?
그럼 주소찍고 제대로찾아오는 사람은 뭐지? 업그레이드의 문제인가?
아직 이유는 밝혀내지 못했어요.

오후에 제주도 서귀포에서 귤이 택배로 왔어요.
해마다 동서의 오라버니가 보내주시는 선물입니다.

36호앞인데요.~ 어디입니까?
36호앞에서 보면 바로 윗집입니다.
부랴부랴 나갔고.~ 귤을 받았어요.

세.상.에.나.~
대문이 바람에 꽝 닫혔고.~ 어째.~ ㅠ
갑자기 번호가 생각이 안납니다.
뭐였지?응??
몆 번 반복해서 틀리니.~ 인증되지않은 번호로써.~ !@#₩₩₩%%₩#@. 멘트가 나오네요.
맨발에다.~ 휴대폰도 두고 나왔고.~ 어쩌면 좋아!

그동안 카드로 드나들었었고 물론 비번은 알고있기는 했으나 직접 누르고 들어간 적은 거의 없긴했어요.

앞집들은 모두 외출중이고!
어.쩐.다? ㅠ

동네 끝 쪽에 집을 짓는 현장이 생각났어요.
일하시는 분께 전화를 빌려서 호야리씨에게 전화를!

으이구.~ 어째 그럴 수가 있나?ㅠ
잔소리 좀 듣겠다싶었는데?
나도 아파트에서 몇 번 그런 적이 있었다고 고백을 하는군요.
그럴 수 있다구.~

요즘 내 머리속이 너무 복잡한가?  
여기 오니  또 대문비번,현관비번이 두 개나 걸려있고.~  노트북 비번.통장 비번.쿠팡 비번. 쓱배송 비번..~etc
머리가 아프네요.~ㅠㅠ
에잇! 다다다 한가지로 통일해야겠다.~ !

머리를 많이 써야한다잖아요.
그래야 치매예방이 된답니다.
그렇다면 다 그냥 둘까?
왔다갔다하는 생각입니다.

예전에 엄마가 말년에는 의욕이 없어지셨어요.나는 그게 불만이었구요.
왜 다 싫다고하는지.~ 왜 다 귀찮다고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지요.
왜?그러실까??했~ 는~데  일정부분 이해가 되네요.
더더더  나이가 들면 그럴 수도 있겠다.~요즘 든 생각입니다.
세상에 이해못할 일은 없다는데.~정말 그러네요.
흉보면 닮는다고하잖아요.~ ㅋ
나도 혹시?

제발 좋은 것만 닮기로하자구요.~ ㅎ

끝까지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