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
차차 익숙해지겠지만.~어차피 익숙해져야만하지만.~ 아직은 적응이 되질 않아서 답답하네요.
어제는.~
양평터미널에서 2호선 강변역까지 직행버스를 타보는 것 하고.~ 돌아올 때는 경의중앙선을 타고 양평역에 내리기를 실제로 해봤어요.
왜?
호야리씨가 술 약속이 있을 때 로드맵을 알아야해서인데.~
나는 시작부터 집 앞에서 버스 기다리다가 다리가 쑤시기 시작했고.~ㅎ 아니 무슨 버스가 그렇게도 덜덜덜덜, 덜컹거리던지 당장 고장이 나서 설 것만 같더라구요.
참 내ㅠ
승각들을 쭈욱 둘러보니 다 늙수구레한 분들 뿐.~ㅋ
우리도 누가 본다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하하.~
몇 정거장 지나서 바로 터미널이네요.
직행버스는.~
강변역까지 40여분 걸렸어요.
여기는 버스전용차선이 없으니 주말에는 더 걸릴 것 같습니다.

버스를 타니 자리가 높아서인지 승용차에서 보는 것보더 넓게 보여서 좋았어요.
버스안이 어찌나 후끈거리는지 지나치게 높은 온도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부자인가? 너무 흥청거리는 것은 아닌가?잠깐 든 생각이었어요.

다시 돌아오려면?경의중앙선을 타야한다.~
2호선 강변역에서 교대까지 가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옥수역에서. 하차.~ 옥수역에서 양평가는 경의중앙선을 타야합니다.~ ㅋ
햐.~
기다림이 반이네요.
또 양평역에 내리면 교평리가는 버스를 탄다구?
요즘은 버스 기다리는 정류장이 신식입니다.
아크릴?같은 거로 다 막아서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게 했더라구요.
우리나라 좋은나라.~
그런데 우리가 타는 버스는 여기가 아니고 몇 블럭을 더 걸어가야 한다네요.
저녁이 되니 바람도 불고 춥고해서.~ 저기까지 걷는 것은 무리로다.~ ㅠ
어딘지는 알았으니 택시탑시닷!

양평역입니다.
길고도 긴 에스카레이터입니다.
서울에서도 이렇게 긴 것은 못봤네요.

역사가 엄청납니다.
아직도 설떨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고 파악하는 中.
호야리씨가 모임이 있어서 나가는 것은 알아서 할 것이고.~
역이나 터미널앞에는 택시가 즐비하니 알아서 타겠지요.
본래도 내가 운전하는 걸 못미더워하는 사람인데.~ 더구나 밤중에 데리러 오라는 말은 절대 안할 겁니다.
아아.~ㅠ
몰랐던 것은 아니었지만.~ 차없이 움직인다는 것이 쉽지는 않아보이네요.
집앞을 나가면 모든 교통수단이 있었던 서울.~
마트도.커피집도.은행도.성당도.미용실도.백화점도 자유자재로 드나들었던 것이 새삼스럽게 그리워졌던 날이었어요.
빨리 익숙해지기로 노력하겠어요.
고단.고단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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