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의 세상보기

책으로는 봤지만, 영화는 이제야 본 '82년생 김지영'

청포도58 2019. 12. 22. 22:39




겨울비 내리는 주말입니다.

영화 한편 보러갈까? 어쩔까 하다가 급 귀찮아져서 만원을 결재하고 집에서 본 영화 '82년생 김지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공감이 가는 내용은 아니었어요.

살다보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인데, 빙의까지로 연결시키면서 정신적인 문제로 다루는 것은 좀 불만이었습니다.

너무 극단적이다..그렇게 생각했어요.


결혼을 해서 생기는 문제잖아요.

남편들도 솔직히 요즘 세대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너무 계산하지말고 서로의 수고를 고마워하고 인정하며 산다면 아름다운 부부가 되어있지 않을까요?





82년생 김지영이 나왔으니 82년생 김지석이라는 영화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공정해야지요.~

너무 따지지만 말고, 조금은 어수룩한 척도 하면서 이해하며 사는 젊은이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바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