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불고 추운 날이었다.
힐하우스쪽이라고 해서 쉽게 찾을 줄 알았으나 나중에서야 부랴부랴 주소를 찍고 찾았더니만 거기가 거기로군.~
가까운 거리에서 왔다갔다 한 셈이다.
강물 흐르는 곳이 한 눈에 보이는 작고 소박한 갤러리였다.
(어린 소녀와 가을 산책하시는 김수환 추기경님. 만추였을 때)
밝은 미소의 어린 박근혜.~ 웃는 모습은 누구도 보기가 좋다.~
최인호 작가와 추기경님. 무슨 얘기를 나누었을까? 지금은 최인호 작가가 투병중이라는데 빠른 완쾌를 바란다.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는 "꽃잎은 떨어지지만 꽃은 영원히 지지 않는다"고 말하였습니다.
김수환 추기경님은 비록 우리의 곁을 떠나셨지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항상 우리 마음 속에 살아계시니 지지않는 꽃으로 부활하신 겁니다(최인호)
사진전 : 2012년 2월 14일에서 4월 29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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