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일년에 두 번이라는 것이 왜 싫은가 하면.~~ 내 다이어트의 확실한 걸림돌이 되기 때문입니다. 명절이 되면 소소한 선물이 들어오곤 하는데.~ 이렇게 간장 게장같은 것이 들어오게 되면 안먹을 수가 없습니다. 밥도둑이잖아요 간장 게장은.~ 더구나 간장 게장의 명품이라는 집에서 온 것이니 나무랄 때가 없는 맛입니다. 오늘은 기습적인 단식을 하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호야리씨 도시락을 싸느라고 밥을 하게 된 겁니다. 그래도 굳세게 밥을 쳐다보지 않아야하는 건데.~~ 간장 게장을 냉장고안에서 보는 순간.~ 이성을 잃었어요. 딱 한숟가락만 먹을까? 당연히 먹고 말았습니다.ㅠ 한숟가락이 아니고 여여여러숟가락을요.~ㅠㅠㅠㅠ 나 혼자 있게되면 주방 근처를 아예 안가는 것으로 유혹을 물리칠 수 있지만 집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