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도상에서 우리땅이라고 나와있긴 하지만.~ 애시당초 이렇게 텃밭을 만드는 것이 아니었나봅니다. 노는 땅이 아깝다고 생각해서였는데.~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 웬 텃밭?? 욕심이었습니다. 토마토,고구마,도라지,더덕,옥수수,상추.~ 어쨌든 묵정밭은 아니었구요. 뭔가를 언제나 심긴 했습니다. 성공한 것도 있었구요.~ (토마토.)~나머지는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입니다. 작년에는 시어머님이 주신 참깨 씨앗을 심었더니만.~ 참기름을 짤 정도는 당연히 아니었고 연준이네와 우리집에서 쓸 깨소금 정도??는 지금까지 먹고 있습니다. 초록마을에서 사먹는 것보다는 훨씬 더 고소합니다. 언제나 지근거리에서 돌봐야하거늘.~ 손님처럼 드나들면서 가꾸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게요.~ 쉬운 일이 어디 있을라구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