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하나로 마트엘 일찌감치 갔는데도 사람들이 바글 바글.~ 서울 시내 사람들이 다 모였나? 주말을 앞두고 김장 준비들을 하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어제는 평소보다 몇 가지 일을 더했다고? 밤새 팔이 아파서 잠을 이루질 못했어요. 근육통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로구나를 체감했습니다. 박잔호 크림을 바르고 파스를 붙이고 우리 동네 약국에서 주는 한약 비슷한 걸 먹고 새벽녘에야 잠이 잠깐 들었어요. 어제.~ 배달되어 온 김장 무우를 씻고.~ 호야리씨가 퇴근이 늦어지길래 서너 개를 채칼로 썰었을 뿐인데.~ 참으로 저질 체력입니다. 나머지는 호야리씨가 다다다 했습니다. 나는? 갓하고 쪽파 준비와 버무릴 때 양념 대기조였습니다. 조수가 힘이 든다는 것 정도는 다 들 아실 것이고.~헉헉.~ 어젯밤까지 김장 속을 다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