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사 완료!

청포도58 2024. 11. 7. 06:52


어제는 이사 첫 손님으로 든든 씨네 가족이 일찌감치 왔어요.

요즘 학생들 시험기간이라 바쁘고, 친정아버지의 병환도, 또 아파트 문제로 신경 쓸 일이 많은 진경원장일 겁니다만.~ 이렇게까지 신경을 썼구나!
어째.~

소고기찌개, 제육볶음, 호박새우젓 반찬, 오이소박이, 야채 부침개 준비.~ 평소에 좋아하던 반찬들을 위주로 만들어서 들고 왔네요.
아이고.~ 얼마나 바빴을까?

편하게 먹는 사람 뒤에는 누군가의 노력과 정성이 있다는 것.~
1주일 이상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맛있게 아껴서 남김없이 잘 먹을게.~ 고마워.~💕


에어프라이기 신형입니다.
이것도 큰아들 내외의 선물이고요.
음식물 처리기도 (여기서는 필수랍니다)수일 내의 도착이랍니다.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것을 알아서 척척 보내오니.~ 엽렵한 것은 나를 닮은?ㅎㅎ 모양? 인가??
마치 딸 같지요? 자랑 좀 해봤어요! 헤헤.~

연차까지 내고 온 든든 씨.~
이번에는 제대로 아빠를 돕고 갔어요.

어찌어찌하다 보니 재수시절, 영국 유학시절, 군입대시절.~ 부재중일 때에  이사도하고, 향이정원도 만들곤 했어요.
그럴 때마다 이대표가 도왔는데 ~ 형아는 언제나 없어서 나만 하는거 아니야?ㅎ 억울해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큰 일을 하고 갔네요.
1층 주차장 창고에 선반을 놓는 일.~각종 기계들과 물건들을 재배치하고 운반하는 일.~ 쓰레기 처리하는 일.~ etc.

큰 도움을 주고 갔습니다.
땡큐땡큐.~

이대표에게 전하겠어요.~이번에는 형아가 다했다구요.~ ㅎ

새벽 공기가 확실히 달라서인지 일찌감치 잠이 깼어요.
미처 사라지지 않은 새벽달을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어머님 97세 생신입니다.
가족 모임이 12시에 있어요.
앗!
여기는 서울이 아니라 양평이니
시간 계산을 잘해야 합니다.

이사 와서 첫 외출이네요.

무사히 이사를 하고 나서의 첫 포스팅이었습니다.~

모두모두 굿 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