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도 해가 뜨고 별이 뜨고 달이 떴을 겁니다만.~ 자연친화적인 양평과는 다르긴하네요.
동쪽 하늘이 벌~개~지더니만 순식간에 눈부신 주황색의 태양이 눈이 부시게 짠 나타났어요.
오~ 호~ 세상에나.~~!
멋.지.도.다.~~멋져랏!
주황색을 좋아하는 나.~
떠오르는 태양.~ 노을빛~ 연시.~ 다 익어버린 꽈리.~화단에 피던 주황색 나리, 한련화.~~황금 코스모스.~etc
순식간에 해가 이동을 했네요.
성질이 급하군! ㅎ
나를 닮았네.~
불빛이 밝아서 별이 안보일줄 알았는데 보~이~네~요.
오리온자리만 찾았구요.
북두칠성은 내일밤에 찾는 걸로!
아파트에서는 예사로웠던 일들이 여기선 새롭게 다가옵니다.
이를테면 택배같은 것.~
어제는 호야리씨가 출근을 하고
혼자 짐을 정리하고있는데 초인종이 울립니다.
딩~ 동 ~
아이쿠! 깜짝이야!
비디어폰을 보니 아무도없구요.~
택배차가 지나가고있더라구요.
진경 원장이 보낸 택배네요.~
아파트에선 아무렇지도 않게 현관문앞에 있던 택배상자가 여기서는 새롭네요.~
여기서는 고양이와 친하게 지내지않으리.~ 결심한 바 있는데.~ 여러번 왔다갔다하며 탐색을 하는 동네 고양이.~
괜히 다정하게 말을 붙였다가는 붙박이로 와서 살면 어째.~ ㅠ쌀쌀하게 저리로 가랏!
오지 마.~ 오지 말라구!!
말은 그렇게 했지만.~ 속마음은 짠했어요.
그러나 여기는 예전의 향이정원과는 다르니 애초에 단절해야합니다.
햐.~ 연준이네 히로와 비슷하단말이지.~
애써 눈을 감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서랍 정리.~
그만큼 정리를 하고 왔는데도 또 할 게 있네요.
나이와 짐은 비례하나봅니다.
익스프레스의 사람들이 대충 넣어놓고 간 것들을 찾기 쉽게 재정리하다보니 하루가 다 지나갔습니다.
오늘도 어깨가 뻐근합니다.
안마의자가 생각나지만.~ 이번에 가지고 올 수는 없었어요.
지인의 지인이 가지고갔는데.~ 누구라도 유용하게 쓰면 되겠지요.
이대표가 사준 건데 없어져서 서운할라나? ㅠ
오늘도 정리하느라 하루를 또 보내겠지요.
모두 모두 굿럭!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이대표 생일입니다.~🐰 (2) | 2024.11.14 |
---|---|
이사한 후.~ 양평 성당에서 첫 미사를.~ (0) | 2024.11.10 |
시어머니의 97번째 생신입니다.🎂 (4) | 2024.11.08 |
이사 완료! (0) | 2024.11.07 |
두~둥.~카운트다운 D-1,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2) | 2024.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