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리집 새댁의 반찬 솜씨.~

청포도58 2024. 10. 17. 08:29


우리 사회가 이렇게라도 돌아가는 것은.~ 건강한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받치고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엉덩이에서 뿔이 난 젊은 세대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런 ㅉ.ㅉ.~ ㅠ 진짜로 저런다구?
이럴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물론 그렇지않은 사람들도 많을 테니 요즘 젊은이들이라고 싸잡을 수는 없을 겁니다만.~

다행히
나의 며느리 둘은 상식적이고 부지런해서 제 할일은 알아서 척척하니 친구말대로라면 나는 복받은 시어머니일 겁니다.

뭘 잘하라고.~채근을 한 적도 없고.~ 이러저러하게 해야쥐.~ 한 적도 없었던 것 같네요.
재미있게 살되 기본에는 충실하자 정도?만 요구했을 뿐입니다.

어제는 이대표가 내가 좋아하던 청동조각상을 가져오느라 교평리엘 왔어요.
증권회사에 다니는 며느리는 연차 내기가 불발되어 오질 못했는데.~ 이대표편에 음식을 싸서 보냈더라구요.

주말에 유튜브보고 만든 반찬들이랍니다.
아삭이 고추에 된장넣어 만든 밑반찬에.~ 청양 고추와 메추리알의 콜라보와  전복 미역국입니다.

아이쿠.~ 이걸 언제했다니?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마음이 우리를 향해 있었구나!
땡큐땡큐.~♡
늦은 저녁이었는데 한 상 차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나보다 잘했네.~ 총평입니다.

진경 원장 역시 음식 솜씨가 좋은데 이거 이거 내력인가요?ㅎ
자랑 좀 했어요.~

11월초에 있을 이사때문에 밥먹는 약속이 계속 있습니다.
뭐 멀리가는 것도 아닌데?
송별회라니.~ 누가 들으면 외국으로 나가는 줄 알겠네.~ ㅎ

천고마비의 계절!
통통 여인으로 변신중입니다.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찌는 요술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