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감생심.~ 타샤의 정원이라니 말도 안되는 꿈이긴합니다만.~
꿈꾸는 것은 내 마음!이고.~ㅎ
그렇게 한번 집중해보고싶다는 소망을 가지고있긴합니다.
예전의 향이정원은 세컨 개념의 집이었고.~ 여기는 붙박이로 살 예정이라서 더 잘 가꿀 수 있는 자신은 있습니다만.~
처음부터 계획한대로 심어야하거늘.~ 또~ 또~ 예쁜꽃을 보면 사고싶어서 안달이 납니다.
안돼! 안돼! 자중 자중해야쥐.~
너무 알록달록하게는? 하지 말아야지.~ 색상을 알아보고 맞추고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아요.
벌써부터 수국 색상이 엇나갔으니까요.
화원의 주인장이 여기서는 분홍빛으로 피었지만 분명히 달라질 것이라고 했으니까 굳세게 믿어보겠어요.
토양에 따라 변한다는데 옆집이 보랏빛하고 청색빛으로 나왔으니 우리도 그렇게 나오길 바라고 있어요.
지나가면서 눈여겨 봤던 문호리의 마을 꽃밭입니다.
일부러 들러서 꽃씨를 받았어요.
보랏빛 버베나 or 버들마편초?일 겁니다. 확실치는 않아요.
본래는 다년생이라는데.~ 거의 일년생정도로 적응이 되었나보더라구요.~
너무 귀여운꽃입니다.
자세히 보면 보라색 별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듯 합니다.

색색의 백일홍.~
내가 좋아하는 색깔 위주로 씨앗을 받긴 했는데.~ 희한하게도 빨강색이 우성인지 발아가 제일 잘되더라구요.
나는?
빨강보다는 주황색이,노란색이,미색 백일홍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봉투 2개.~ 한가득입니다.
또~ 또`~ 꽃씨 욕심이 발동!
옆집 뒷집.~ 나누겠어요.
포레스트 리버의 꽃동산을 만들어보아요!

참 토속적이지요?
예전의 1호 꽃밭입니다.
봉숭아꽃.풍접초,수레 국화,메리골드.과꽃,루드베키아입니다.
엄마가 생전에 받아주신 꽃씨들로 만든 꽃밭입니다.
아파트 뜰에서 경로당 꽃밭에서 정성껏 받아서 휴지에 똘똘 말아서 주신 꽃씨들.~
과꽃,분꽃.봉숭아.채송화.~etc
보고 싶은 이윤호 엄마.~ 💕
우리 쫑이도 보고 싶네요.~ 🩵
어서 봄이 되어 오스틴 장미들을.~ 또 황금색 사하라 장미를 심고싶습니다요.
얼마나 예쁠까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울렁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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