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이야기

양평에 오니~ 온 세상이 화이트.~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청포도58 2022. 12. 25. 16:34

 

서울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닌데.~ 양평에 오니 온통 화이트.~ 화이트.~ 화이트 세상입니다.

예전에는 전파사?같은데서 이 맘때면 흘러나오던 캐롤송이 흔하게 들렸건만 요즘은 그런 낭만은 없어진 지 오래입니다.

저작권때문인가요? 아니면 전파사가 사라져서인가요??

 

자꾸 옛날에는.~~을 들먹이면 꼰대가 틀림없다고 하던데.~ 맞습니다.~ 꼰대.~~그러나 꼰대가 꼭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just like the ones I used to know.~~♪~~♬

빙 크로스비의 부드러운 음성이 흘러나오면 괜히 가슴이 두근거렸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하얀눈이  한 20센티정도 쌓인 것 같습니다. 

아이쿠.~~ 배고픈 새뱅이가 다녀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네요. 어째.~ㅠ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운날이 많아서 혹시? 얼지나 않았을까.~ 했는데 모든 것이 이상 無입니다.

 

새뱅이가 멀리 먹이를 구하러 갔나봅니다. 안보입니다.

평소에는 황태포를 물에 살짝 불려서 주는데 날씨가 추워서 금방 얼어붙을 것 같더라구요.말린 채로 잘라서 먹이 위에 올려놓았어요. 퍽퍽하면 눈을 이용해랏.~어서 나타나서 먹기를.~

 

2022년의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있습니다.

 

임인년 호랑이해도 잘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내년은 토끼해.~ 계묘년.~~웰컴 웰컴입니다.~

 

so l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