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다친 상처가 다 아물기도 전에 또 싸웠나봅니다.
이번에는 오른쪽 얼굴에 상처가 났어요. 어쩌면 좋으니.~ㅠ 새뱅이야 .~ㅠㅠ
약을 바를 수가 있나? 말이 통하기를 하나?
뭘 먹여야 하는가.~
상처가 심했을 때는 식욕도 떨어지는지 그 좋아하는 통조림을 줘도 다 먹지를 못합니다.
사골 국물을 주고 또 계란 후라이를 해줬는데.~ 자다가 배가 고파지면 아주 조금씩은 먹네요.
날 계란에는 흰자에 함유된 아비딘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많이 먹었을 경우.~ 치명적?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지 않은 성분이랍니다.
새뱅이야 분명히 말해줄께.~ 아무리 용감했었다하더라도 이제 너는 지는 해인 듯 하다. 가급적이면 뜨는 해하고는 절대 싸우질 말아랏.~ 과거의 새뱅이는 잊어야한다.
눈이 왕방울만한 똘망이가 대세가 된 듯 합니다.
보통내기가 아니예요. 내가 야단을 쳐서 보냈더니만 나타나질 않아요.
새뱅이의 경우.~귀가 안들리는 것이 가장 치명적일 듯 합니다. 어떻게 보청기라도 해야하나??
차츰 노쇠해지는 새뱅이를 바라보며.~~ 모든 생물의 일셍이 다르지않음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 새뱅이는 코까지 골면서 자고 있고.~ 바람이 살랑이는 평화로운 아침입니다.^^
모두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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