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영화입니다.
자극적인 영화가 만연한 요즘 , 오랜만에 잔잔한 영화를 보니 좋았어요.
이 영화는 프레드릭 배크만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한 것이랍니다.
여기서 오베는 59세로써 까다롭고 고집불통의 사내입니다.
40여년간 다니던 직장에서 사직을 당하고.~ 설상가상 최초로 사랑했던 아내 소냐는 암으로 사망을 하게되어 절망에 빠집니다.
더이상의 생활이 무의미하게 된 오베.~ 죽기를 결심하고 자살을 시도하는데.~이웃들의 방해아닌 방해로 계속 자살은 실패를 거듭합니다.
자발적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게 된 오베.~~잠깐 평화로운 날들이 이어지는가 했지만.~
폭설이 내린 어느 날, 이웃집의 파르바네는 오베의 집 앞의 눈이 치워져있지 않은 걸 발견합니다.
분명히 무슨 일이 생겼다.~~
부랴 부랴 오베의 집에 가보니 오베는 이미 숨진 뒤였고 간소한 장례를 부탁한다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잔잔하지만.~ 그러나 약간 무거운 소재이기도 하지만 영화 속에 코믹적인 부분이 가미가 되어서인지 피식 웃다가.~ 다시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2016년에 개봉했다는데 그렇다면 지금으로부터 5,6년 전 정도인데??~ 오베의 59세라는 나이가 좀 아쉽네요. 거기에서 한 십년 쯤 더했더라도 괜찮았을 텐데.~
요즘 나이에 엄청 민감합니다. 개인적으로요.~ 그냥 그렇다구요.~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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