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와 휴그랜트 주연의 로맨틱 코메디 영화입니다.
아주 오래 전에 본 적이 있었구요, OCN에서 또 보여줘서 아침 내내 봤습니다.
일본 영화중에서는 가족 영화를 좋아하구요.~ 외국 영화로는 노팅힐 같은 로맨틱한 영화를 좋아합니다.
줄리아 로버츠는 어떤 머리를 해도 잘어울립니다. 영화배우로서의 마스크를 너무 좋아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샤프한 얼굴.~
또 휴 그랜트의 하늘색 셔츠와 연분홍 셔츠.~ 무심히 척 걸친 듯 해도 참 멋지네요.
런던의 노팅힐.~
아주 평범한 사랑을 기다리는 여자 애나 스콧과 너무 특별한 사랑이 두려운 윌리엄 태커의 해피 앤딩 로맨스 영화입니다.
오랜 방황끝에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합니다.
애나가 영국을 떠나기 전.~ 기자 화견에서 영국에 얼마나 더 머물겠나는 질문에 답을하는 애나.~~
"Indefinitely"
그 때.~~엘비스 코스텔로의 'she '가 흘러나옵니다.~she may be the face I can't forget.~ ♪~♬~~~
휴 그랜트의 멋진 눈빛, 줄리아 로버츠의 은은하면서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소.~~ 잊지못할 장면으로 남아있습니다.
요즘 tbN에서 16부작으로 '갯마을 차차차'라는 드라마를 했어요.
티키타카 로맨스 드라마인데 오랜만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요즘 드라마의 정석인 불륜, 막장, 재벌, 뒤바뀐 아이, 불치병이 거의 차지를 하니.~~ 도대체 저런 주제 외에는 없단 말인가.~~너무 쉽게 드라마를 쓰는 것 같아서 불만이었습니다.
코로나 시대여서 주로 TV를 많이 보게 되잖아요.
언제나 그렇고 그런 드라마는 사양하니 이왕이면 좀 잘 만들기를 부탁합니다.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입니다.
그 얼굴이 그 얼굴인.~ 언제나 나오던 배우들이 아니어서(조연하시는 분들) 더 신선했구요, 연극 무대에서 활약을 해서 그런지 다 들 연기를 잘했어요.
'노팅힐'은 영화로써 좋았구요.~ '갯마을 차차차'는 드라마로써 좋았습니다.
The end.^^
'리나의 세상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얀테의 법칙(Jante Law) (0) | 2021.12.02 |
---|---|
휴식년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0) | 2021.10.21 |
우리 시대의 역설(The paradox of our time) (0) | 2021.10.12 |
인생 황금기 65세부터/당장 더욱 행복해질 방법 찾아 몰두하라/옮겨온 글입니다. (0) | 2021.09.23 |
친정아버지가 우리에게 남긴 당부 말씀.~ (0) | 2021.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