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황금기 65세부터... 당장 더욱 행복해질 방법 찾아 몰두하라"/이코노미조선/원주(강원)=김문관 기자의 글을 옮겨왔습니다.
기사를 읽어보고 공감이 가는 것을 발췌해봅니다.
권대욱(71) 휴넷 명예회장은 직업이 사장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인물이라 할 정도로 35세의 최연소 건설사 사장으로 시작해서 30여년간 줄곧 사장 자리만 맡아왔습니다.
한보종합건설 사장, 한보 철강, 한보 에너지, 유원건설,극동건설, 효명건설, 호텔 서교와 하얏트리첸시제주, 국내 최대 호텔 체인을 보유한 호텔 운영사사인 아코르엠버서더코리아 사장, 2019년에는 교육업체 휴넷 회장, 올 해 초부터는 명예회장을 맡아 고문 역할을 하는 분입니다.
권회장의 도전은 끝이 없습니다.
현 거주지인 강원도 산막 스쿨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을 주요 일간지에 기고하고 유튜브 채널 권대욱 TV에 국내와 인터뷰와 일상등을 직접 편집해서 방송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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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니어들이 이제 끝이야라며 낙담하지말고 항상 자기 자신을 고무시키는 것을 역량과 환경 범위내에서 찾아야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해진다고 강조합니다.
경제적 가치는 운도 있어야 하고 노력도 있어야 하고 사람이 통제할 수 없는 여러 요소들이 있지만.~ 사회적 가치는 다르다고 말합니다. 사회적 가치는 의지와 노력으로 나의 가치의 총합을 얼마든지 높일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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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기찬 제 2의 삶을 사는 비결은?
"계속 열어야 한다. 지갑은 물론이고 마음을 열어야 한다. 다 똑같은 인간이다. 나이, 종교, 학력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 단견으로 함부로 타인을 재단하는 순간 나의 세상은 영원히 닫힌다.
나이 듦은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나이 듦은 죄가 아니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 교수님의 얘기처럼 65세부터가 인생의 황금기라고 생각한다.
나이듦의 미학이 있다. 내려놓으니까 가져갈 게 없어서 편하다. 다만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위험하고 건강에도 좋지않다. 자아를 상실하게 된다. 내가 과거에 무엇을 했든 현재 상황이 어떻든 당장 할 수 잇는 일을 찾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활동이 노년을 윤택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마당에 작은 밭을 가는 것도 괜찮다. 어떤 형태로든지 세상에 이바지할 수 있다면 모두 보람 있고 복된 삶이다.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무엇인가?
긍정이다. 사람들이 묻는다. 왜 긍정해야 하냐고. ㅡ그러면 긍정해서 당신에게 나쁜 것이 하나라도 있느냐 없지 않느냐 그러니 긍정해야 한다고 답한다.
이런 생각이 쌓여 지금은 모든 삶이 가치있다고 생각한다.
회장이나 사장 그게 인생은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보석처럼 빛나는 무언가가 있다고 확신한다. 선한 의지, 따뜻한 미소같은
것들이다.
후배 시니어들 위한 조언은?
미리 준비해야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인데 돈도 되는 것을 찾아라. 흔히 일과 직업을 분리하라고 하는데 틀린 소리다. 일과 삶이 경계가 있는가? 무경계 시대가 왔다. 애써 구분하지 말라. 고정 관념을 깨라. 때로는 과감하게 생각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는?
세상에는 돈 말고도 뜻대로 안되는 일이 얼마든지 있더라.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다. (지금 당장 더욱 행복해질 방법을 찾아 몰두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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