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혹시 운동의 생활화가? 벌써? 이루어진 것은 아닐까?

청포도58 2021. 7. 7. 14:49

(볼거리를 끓임없이 제공해야하는 공원측에서도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넝쿨식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색동 호박, 뱀오이, 수세미, 맷돌 호박이 주렁 주렁 열렸습니다. 뱀오이는 먹을 수가 있는 것인가? 정말 뱀같이 길기도 합니다.)

 

언제나 그래왔던 것 같습니다.

꼭 필요하다싶으면 하고야 마는 것.~ 건강의 적신호가 들어온다 싶으니까 운동을 생각했어요. 그리고는 실천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하자.~ 그게 나의 목표입니다.

 

관심이 생기니 안보이던 것이 다~아 보입니다.

공원 트렉을 도는 것을 한껏 운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찬찬히 살피니 둘레길이 보이더군요.

둘레길은 거의 다 응달이고 산림욕이 가능합니다.

중간 중간에 운동 기구도 있어서 허리돌리기와 팔운동을 하구요, 간혹 소나기가 내리면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있습니다.

계단이 자주 있어서  평지의 만보보다는 훨씬.~~헉헉.~ 힘이 듭니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싶으면 좀 더 깊숙히 들어가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기본적인 산길을 걷습니다.

호야리씨가 출근을 하면 바로 뒤따라 나가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기특해하고 있습니다.

 

 

이제 좀 제발 스톱하기를 바랬지만 코로나가 확산세로 돌아섰다는 뉴스입니다.

각자도생으로 모두들 나름의 최선을 다했건만.~ 이젠 더이상 뭘 더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번 더 절실히 바래봅니다.

어서 어서 이 시기가 지나가기를.~~제발 좀 이제 끝내주세요.~please.~~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