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청포도58 2013. 5. 24. 13:09

 

 

 

(여의도 성모병원에 다녀오다가 본 새빨간 장미, 내가 나에게 줍니다. 애썼어. 선물이야.~)

 

어제 새벽부터 분주한 우리집입니다.

호야리씨가 새벽에 골프를, 든든씨는 새벽 출근을, 귀염이는 예비군 훈련을. 나는? 은밀한 계획이 있었어요.

 

어디가 딱히 아픈 것도 아니면서 시원치 않다?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이 예약이 되어있엇지만, 그 전에라도 왜 뱃 속이 답답한지 알고 싶었어요.

가족들 몰래 병원엘 갔어요.괜히 알면 성가시기도 하고, 알리기가 싫었어요.

초음파를 봤구요,이따가 5시에 결과가 나온답니다.

또 기다려야하는 것이로군.~

 

초음파로 볼 수 있는 것은 다 찍으세요. 엑스레이도 찍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일단 맛사지나 해야쥐. 얼굴 맛사지날을 미리 당겨서 시간을 보냈어요.

 

결론은 지방간이 생겼다입니다.

비만이 문제라고하던데, 내가 비만인가?

 

운동을 해야하고 몸무게를 줄이랍니다.

고단백 고칼로리,커피를 좋아하고 맵고 짠 것 좋아하고.~ 다 맞는 말입니다.

 

이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나이랍니다.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