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건축주의 등장이요.~강 건너도 가봤어요.~

청포도58 2024. 9. 16. 07:08


사진과 실제는 좀 차이가 있지만.~ 강 건너에서 찍은 우리 동네의 일부분의 풍경입니다.
줌으로 당겼어요.

어제 현장엘 갔어요.
연휴가 끝이 나면 바닥 타일공정이 시작된답니다.
바닥에 먼지가 있으면 접착이 딱 되지않을테니 1차,2차로 쓸고 브로어로 부는 것은 직영이 했지만 .~ 미진한 구석을 찾아서 나와 호야리씨가 살피기도하고 더 쓸어내기도 했습니다.
세.상.에.나.
미세 먼지가 .~ 잠깐 하는데도 마스크를 두 개나 썼는데도 들어오는 듯 하더라구요.
건축주가 처음으로 약간의 도움을 준 듯 하네요.~ ㅎ

우연히 강 건너를 바라보다가.~
발견한 두 채의 기와집.~
뭐지? 혹시 절인가? 아니면 개인집인가?
멀리서 보는데도 크기가 짐작이 되더라구요.
일이 끝나면 가봅시다!


멀리 보이네요.
우리 마을.~ 우리집도.~
저렇게 보이는구나.~ 서로 겹치고 또 겹쳐서 자세하게는 나오진않았지만.~ 그리고 뒤에 산이 가깝게 보이지만 그렇진않습니다.
대략적인 우리집의 위치가 딱 보이네요.



퇴촌의 있는 사촌 시누이의 한옥도 규모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햐 ㅠ 여기는 어찌나 웅장하던지 보기만해도 압도적이었어요.
내가 웬만해서 놀라진않습니다만.~ 여긴 경복궁인가?덕수궁인가? 할 정도로?아니 그보다 더 크게 보였어요.
일류가 짓는 것이 분명하다.~
대목장이라고 하나?
기세등등하기도 하고.~ 그 기에 눌리기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내가 본 한옥중에는 최고였어요.

실제로 보면 더 큽니다.
마당도 아주 넓었구요.~한옥의 풍경답게 뒷쪽으로는 야트막한 풍경도 예뻤습니다.

공사가 진행中이고 저 정도의 규모라면 오래 걸리지않을까요?

절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구요.
아마 엄청난 갑부의 집이 아닌까 추측을 해봅니다.


어머낫.~
양평에서도 단감나무가 된다구?
반가윘지만.~ 화원의 사장님은 양평에서는 실패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추천하진 않더군요.

도대체 저 한옥의 주인은 누구?
궁~금~합~ 니~ 다.~몹시도.~~

여전히 세상은 넓고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다는 걸 또 느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