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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일기(7)-센티멘탈 장미가 1등으로 피기 시작했어요.

이번에 확실하게 알게 된 내 성향.~변화를 별로 내켜하지 않는다는 것!보수적인 성향입니다.내가 생각하는 장미꽃 색깔은 노랑이면 노랑.~ 빨강이면 빨강.~ 주황이면 주황.~ 깔끔한 걸 좋아합니다.이것 저것 섞인 걸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뭐가 좋다 아니다로 딱 구분이 되는 것은 아닐 터.~나름의 개성이니 장점으로 보기로합니다.여러 종류의 나무 장미를 심다보니 나중에는 살 것이 없더라구요.그래서 고른 것이 이 센티멘탈 장미였어요.이것도 얼룩덜룩?검색해보니 평범함을 거부한다? 또는 격조가 높은 장미라고 나와 있군요.격조.격조라?내가 좋아하는 말인데?ㅎ그.그런데 격조가 있어 보인다구?동의하진 않으나.~ 진짜 그렇게 느낄 수 있는지 저 꽃봉오리들이 다 피어서 만개가 할 때까지 잘 지켜보겠어요.처음 접하는 복륜..

양평 이야기 2025.05.18

꽃일기(6)자주 달개비 & 독일 붓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저번에 어머님 꽃밭에서 욕심껏 뽑아오긴 했는데.~ 줄기가 너무 많고.~길쭉한 이파리는 너무 연약하여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가 있었어요.너무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고민하다가 일단 묶어서 영역을 좁혔어요.(5묶음이니 자작나무 뒷쪽의 배치.~ 했구요. 간격을 두고 심었어요)너무 팔다리를 묶은 것은?아닌가?살짝 걱정을 했는데 거의 들꽃 수준인지 잘자랐구요.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이 꽃의 이름은 자주달개비입니다.닭의 장풀과라고 하구요.흔히 볼 수 있는 파란색꽃이 피는 야생 달개비와는 사촌지간이었네요.이 꽃은 시어머니가 꽃밭에 지천으로 핀 걸 보았으니 이 다음에라도 시어머님이 생각나는 꽃으로 기억될 겁니다.이 다음에 나의 아들들과 며느리들은 어떤꽃을 보면 내 생각이 날까요? ㅎ노란색과 얼룩덜룩한 무늬가 있는.~ 이..

양평 이야기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