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에 어머님 꽃밭에서 욕심껏 뽑아오긴 했는데.~ 줄기가 너무 많고.~길쭉한 이파리는 너무 연약하여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가 있었어요.
너무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
고민하다가 일단 묶어서 영역을 좁혔어요.(5묶음이니 자작나무 뒷쪽의 배치.~ 했구요. 간격을 두고 심었어요)
너무 팔다리를 묶은 것은?아닌가?살짝 걱정을 했는데 거의 들꽃 수준인지 잘자랐구요.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이 꽃의 이름은 자주달개비입니다.
닭의 장풀과라고 하구요.
흔히 볼 수 있는 파란색꽃이 피는 야생 달개비와는 사촌지간이었네요.
이 꽃은 시어머니가 꽃밭에 지천으로 핀 걸 보았으니 이 다음에라도 시어머님이 생각나는 꽃으로 기억될 겁니다.
이 다음에 나의 아들들과 며느리들은 어떤꽃을 보면 내 생각이 날까요? ㅎ

노란색과 얼룩덜룩한 무늬가 있는.~ 이파리는 우리나라 토종보다는 둥근.~(독일 붓꽃)입니다.
꽃대가 있는 걸 캐왔기때문에 오자마자 한송이 두송이가 피기 시작했어요.
내가 의도한 토종 붓꽃은 아니지만 인연은 시작된 것이니 잘 지내보기로 합니다.

(6)번의 꽃일기는.~ 자주달개비와 독일 붓꽃이었습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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