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랏빛의 꽃대가 올라오는 부레옥잠입니다.
땅에 심는 것이 아니라 물에 둥둥 띄워서 키워야합니다.
우선 항아리 뚜껑에 물을 받아서
담갔어요.
이 꽃은 몇 해 전에 다산생태공원의 연못쪽으로 산책하다가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어있었던 꽃입니다.
깜놀!
환상적인 풍경이었어요.
어찌어찌하다가 보니 보라색의 꽃이 많아졌네요.
우리 마당의 보라색꽃은?
프렌치라벤더,로벨리아,델피늄,라일락,자주조희풀,솔체,자주괴불주머니,보랏빛 붓꽃,사파니아 보라색이 있구요.~ 앞으로 필 맥문동.~
은근히 보라색이 많으네요.
우리나라에서 피는 꽃 3600여종 중에서 어떤 색깔이 가장 많을까요?
하얀색이 32%로 가장 많구요.~ 빨간색이 24%, 노란색이 21%랍니다.
그 다음이 보라색? 그건 확실치 않지만 얼추 그렇지않을까요?
보라색이 어울리면 미인이라는데
내게 보라색의 옷이 없는 걸 보면 미인은 아니로군요.~ ㅎ

시어머님 꽃밭은 두서없이 이것 저것 마구 심는다는 것.~ㅎ
저번에 가서보니 처음 보는 화초가.~
여기저기 찾아보니 겹에키네시아 썬시커 펌킨 파이.~라고 나와있네요.
꽃대가 예사롭질 않았어요.
약간의 주황빛이 비치는 걸 보니
기다리면 아래 사진처럼 필 것 같습니다.
홑에키네시아는 꽃이 피면 훌러덩 뒤집어지는 특징이 있거든요.
왜 그러는 거니?응?
내 목록에는 들어있지 않은 꽃이었는데.~ 어머니 표현에 의하면 엄청 탐스럽고 오래오래 피는 꽃이랍니다.
나는 주황색의 꽂혔구요.~

이상.~
비오는 날의 꽂일기(5)였습니다.
so 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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