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평리에서 주방팀과 사전 미팅을!

(내가 부러워하는 1.2.3층의 커다란 단독 건물인 스타벅스입니다.저 주차장의 크기는 또 얼마이며.~ 저 강 뷰는 또 얼마나 멋집니까?

얼마면 되니?응?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재력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절대 그럴 수 없는 경제력.~ ㅠ ㅠ
엄청 부럽긴합니다..~ 거.기.까.지.~~^^)


10시가 되기 전에 도착했는데 한걸음 먼저 도착한 한샘 주방팀의 젊은 디자이너들.~
내 아들들과 연배가 비슷해보여서 친근감이 들었어요.

며칠 전에  든든씨의 인천공항 현장에서 사고가 있었답니다.
어제 윗선들과 함께 회의가 있었나보더라구요.
센터장이니 대표로 싫은 소리를 들었으리라 미루어 짐작하는데.~
뭐 의례적인 거예요.~ 회사는 다 그래요.~ㅠ
그래? ㅠㅠㅠ
24시간 밤낮없이 움직이는 공항이라 언제나 자질구래한 사고는 있답니다.
이번 사고가 커서(항공기를 들이받았다고) 모인거랍니다.
사실.~
이번 사고는 든든씨팀에서가 아니긴한데.~말하자면 예방 차원의 센 훈화?라고 보면 된답니다.
말하자며 다 싸잡아서 군기 한번 잡는다?라고 볼 수 있나보더라구요.

억울한 부분도 있을테고.~ 집단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할텐데 이번에 내가 알게되어서 그냥저냥 기분이 별로입니다.

하나하나 잘 해결하먼서 발전하길 바랍니다.
강.해.져.라.아.들.아.~
홧팅!

한샘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실측을 했구요.
호야리씨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주문을 열심히 메모를 합니다.
다 종합해서 캐드로 그린 다음 최종 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내가 하는 결정은 오븐과 레인지와 그외 가전제품을 밀레로 할 것이냐 아니면 삼성으로 할 것이냐를 정하는 일.~
5배~6배정도 차이가 나기때문에 삼성으로 결정했습니다.
독일제품인 밀레는.~
비싼만큼 퀄리티도 있을 테고 폼도 나겠지만.~ 포기합니다.
나중에 혹시 더 부자가?된다면(그런 날이 이제는 오지않겠지만요) 그때는 생각해보겠어요.
........................................

다 들 노력하면서 전문가로 발돋음을 하는 것이리라.~
젊은이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좋았어요.

또.~
zinc지붕에서 땀범벅이 된 기술자들.~  그리고 내부에서지만 뚝뚝 땀흘리는 나이 든 목수들.~ 땡큐땡큐!

햇빛은 쨍쨍.~덥디 더운날.
모두 애쓰고있구요.~
호야리씨 역시 오늘은 고압 호스로 물청소를 계획하고있답니다.~ㅎ
요즘 직영이 휴가여서~ 올때까지 뭘 기다리냐구.~ 기다려.~내.가.한.다.!

여기 스타벅스에 나를 내려주고 다시 현장으로 갔구요.~
나는 버터 크루아상과 돌체라떼
를 점심으로 먹고 길 건너 도서관으로 갈 겁니다.

왜?스타벅스의 인기가 식질않는 걸까? 무척 궁금했는데.~ 요즘 드나들다보니 알게 되었어요.
자유롭다.~ 넓디넓어서 오래 있어도 눈치를 안봐도 된다.
일인석이 많다.
한결같이 시원하다.
노트북을 하루종일 쓸 수 있는 코드가 얼마든지 있다.

우리 이대표도 이런 규모로 성공하기를 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