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가 만드는 샌드위치.~

청포도58 2024. 8. 16. 18:28


오늘은 든든 씨가 연차로 쉬는 날이랍니다.
파트장이 되면서부터는  주말에도 딱딱 쉴 수가 없긴 한데 그 대신 평일에 쉴 때가 있더라고요.

오늘이 그런 날입니다.

주부에게 저녁준비를 면하게 해 준다? 엄청 달콤하겠지요?
오늘은 진경원장에게 선물을 줍니다.
편하게 나가시오. ~ ㅎ
든든 씨와 연준이의 저녁을 내가 책임지겠소.~ ㅎ

어제 양평에서 우거지갈비찜과 추어탕을 이미 공수해다두었구요.~
연준이는 소고깃국을 맛있게 끓여두었습니다.
우리 든든씨의 간식으로는 최애 간식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먹기 편한 것이.~ 만들긴 어려운 법이잖아요.
헉헉.~ 잠깐 마트에 나갔다 왔는데 땀이 뻘뻘.~쏟아집니다. 엄~청~난~더위입니다.


준비물 : 달걀 8개, 오이 1개 반,
당근 1개, 오양 맛살 8줄기, 김밥햄 10 줄기, 감자 8개. 소금 약간,마요네즈 1통.식빵.

달걀과 감자는 익혀서  나무 절구에 꽝꽝쪘구요,
김밥햄은 끓은 물에 데쳐서 기름기를 빼고 잘게 썰어요.
오이와 당근은 아주 잘게 썰어서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꽉 짭니다.
오양 맛살은 잘게 잘게 썰어요.

다다다 집어넣고 마요네즈로 버무려주면 샌드위치의 속은 끝납니다.
요즘은 여름이니 약간의 소금을 넣어 간을 해주면 입맛이 더 살아난답니다.

타파에 넣고  냉장고로 직행.~ 차갑게 먹으면 더 맛이 있어요.

벌써부터 우리 연준이는 스스로의 즐거움에 빠져있어서 나랑 놀지도 못했습니다.
테블릿 pc를 가지고다니니 얘기할 시간이 없어요.
그 안에서 노는 것이 훨씬 재미가 있나봅니다.

연준아.~ 요즘 어떻게 지냈어?
잘 지냈어요.
리호는 키가? 저보다 좀 커요.
앗! 그래? 더 잘먹어야겠다.
수학 진도는?
잘하고있어요.
🏊‍♂️  수영은 어때?

대답이 다 건성입니다.~ㅎ
앞으로는 더할 테지요?

키가 훅 자랐는데.~ 든든씨 자랄 때와 똑같아서 웃음이.~😀😀

잘지내다가 또 만나자!

so long!
굿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