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댁 들깨밭에서 마침맞게 익은 깻잎을 땄어요.
이 깻잎 반찬으로 말하자면 이씨 가족들이라면 모두 좋아하는 반찬으로써 고기 먹을래? 깻잎 먹을래?.~ 묻는다면 만장일치로 깻잎이라고 말할만큼 인기가 좋은 반찬입니다.
맛있는 반찬은.~ 아시죠? 손이 많이 가야한다는 것.~•힘듭니다 .~ 헉헉.
1.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깻잎을 땁니다.
2. 씻어요
3. 끓은 물에 데칩니다.
4. 꺼내서 물에 담금니다(시커먼 물이 나오는데 몇 번을 갈아주고 거의 맑은 물이 나온다싶으면 (하루 정도 되면 됩니다.)
5. 담가두었던 깻잎을 꺼내서 꾹 짭니다.
6. 채반에 펴서 올리고. 꾸덕 꾸덕해지면 항아리에 차곡차곡 넣습니다.)
조선 간장 준비하는 법.~
시어머님 장독대에서 조선 간장 5 리터정도를 퍼와서 다시 팔팔 끓입니다.
후드를 틀어야만 해요.~ 짠내가 진동을 합니다.
식혀서 준비해놓아요.
꾹 짜놓은 깻잎을 채반에 널어 두어요.
수분이 거의 없어졌다면 항아리에 차곡차곡 쌓고 끓여서 식힌 조선 간장을 부어줍니다.
차돌로 꾹 눌러서 공기가 들어가지않게 합니다.
이틀 정도 지나서.~
간장을 따리내고.~ 다시한번 팔팔 끓여 식혀서 다시 부어놓으면 절임은 끝이납니다.
오늘은 절임까지의 과정만 올렸구요.
숙성이 되어 양념하고 찜기에 찌는 것은 2편에서 올리겠습니다.
기대하시라.~~개봉박두!
10월 9일 1차
10월12일 2차 ㅡ간장 꺼내서 다시 팔팔 끓이고 식혀서 다시 부었음
10월 15일에 딤채로 들어가시오.~
11월 4일 이대표 결혼식이 지나면 먹기 시작해도 될 것임.
갖은 양념해서 찜기에 쩌서 먹을 것을 기대+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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