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쇼핑을 마치니 저녁 시간.~
든든씨가 퇴근을 하고 합류했구요.~
한번 와서 먹었던 집이라며 맛있는 저녁을 사주었습니다.
인도 커리 전문점 '아그라'
식당 분위기는 동남아?
실내가 약간 어두웠어요.
든든씨가 이것 저것 복잡하게 시켰구요.~ 나는 잘 모르니 나오는대로 그냥 먹었는데 딱 내 스타일입니다.
이것이 인도의 전통빵이로군.~
'난'입니다.
얇아서 좋았어요.
무한 리필이 된다고해서 한번 더 시켰는데 다 먹진 못했네요.
다이어트중인데 콜라만 2잔이나 벌컥 벌컥 마셔댔으니
어쩝니까.~ 제로 콜라이긴했지만요.
왜 그렇게 목이 타던지.~ 참 내.~ㅠㅠ
서점엘 꼭 가야한다고 조르던 우리 연준이.~
책을 사는 것이 아니라 뭐 희한한 인형이 들어있는 걸 산다고 해서 제 엄마랑 실랑이를 하고있는데.~ 세상에나.~ ㅠ
이런 일이.~ 백화점에 불이 나간거예요.
앗.~
불안하다.나가자.~ 어서.~
삼풍백화점이 생각났어요.ㅠ
수분 후에 들어왔는데 별 다른 방송이 없어서.~ 이래도 되나?
말.도.안.돼.
든든씨가 집에까지 데려다주고 갔구요.
세수를 하니 붙였던 눈썹이 우수수 떨어져서 웃기더라구요.
어머니 짧게 붙이시지말고 길게 붙이셔도 될 것 같아요.
눈화장에 대해서 소극적인 내가 좀 답답해보이나봅니다.ㅎ
이해해요.
다음에는 적극 반영해볼께.~
운동도 못한 날인데 먹는 칼로리는 어마무시했으니.~
이거 또 빼려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거울을 보니 여지없이 뚱 부었어요.
예외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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